안녕하세요.
상업사진 서비스를 위해 사업자등록을 신청 후 세무조사관이란 사람이 와이프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와이프를 사업자 대표로 저는 직원 이런 형태로 신청했어요.
"요즘 폰으로 사진 찍는데 이런 사업 되겠냐? (비웃음과 함께). 필요하면 현장조사 갈수도 있다. 사진을 집에서 찍을 수 있냐? 사업자등록을 자가 소유 집주소로 했던데...?"
와이프도 황당해서 조목 조목 대응을 했다고 합니다. 다른 질문은 필요할 수도 있고 문의에 답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세무조사관이 사업성을 판단하고 비웃음이라니요... 물론 사업의 위법성이 의심되어서 질문할 수 있지만 이 상황이 그건 아닌거죠.
그냥 비웃음이라니!!!!
그래서 그 비웃음에 대해 와이프가 따졌고, 조사관이란 사람이 처음에는 자기 권한으로 신청 거절하고 필요시 위에 보고하겠다... 이러더니... 다시 건성 건성 사과와 함께 "제가 여기서 월급 200만원 받고 일하는데 요즘 힘들어서 그랬다. 미안하다"
이게 첫 통화에서 들은 대답이라고 합니다.
와이프에게 통화 내용을 전해 들으니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세무조사관의 직무가 신청인의 사업에 대해 사업성을 판단하고 비웃다니요?
정말 시작 부터 어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 조사관에게 10회 정도 전화 연결을 시도 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다시 관할 세무서 민원에 전화해서 조목 조목 잘 못된 점을 이야기 했습니다. 결론은 신문고에 민원 넣어라 이더군요.
점심 시간이 끝나자 바로 그 세무조사관이 와이프에게 전화와서 정말 미안하다.
자신의 실수였다. (목소리 톤이 바꼈다고 하네요.)하면서... 사업자등록 신청 승인이 되었습니다.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는지... 다시 생각해도 열불나네요.
사과는 받았지만 신문고에 정식으로 민원 넣는게 좋겠죠?
https://cohabe.com/sisa/2094628
사진업으로 사업자등록 신청 후 세무조사관의 비웃음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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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업자 담보대출때 조롱 받았는데 그냥 넘어갔어요 ㅠㅠ 판매하는 물품이 모냐고 물어봤눈데,
그런걸 누가 사냐고 추궁하는 씹x분이었어요.
부모님 나이 정도 되는데...ㅠㅠ
x=쌔
세상에 미친놈이 나에게 걸리면 정말 짜증나는 일이 되는거네요... ㅠㅠ
저런 놈이 공무를 한다니... 하.... ㅠ
아니에요...전 그냥 넘어간거구요...아니라고 생각하시면 생각하시는 방법이 맞습니다.
굳이 민원 넣는다고 득보는 것도 없죠.
세상 모든 일에 일일이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 사람도 뭔가 듣고 뜨끔했으니 전화했을거고요.
목소리 톤이 변경된 사과를 받았지만... 신문고에 또 대응하는것도 시간 낭비일까 싶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사람 이런 일이 한 두번 아닌 눈치에.. 그냥 넘어가면 다음에 다른 신청인에게 또 그럴까 싶으니... 신문고 접수 해야 겠어요~
조져야죠 입 함부로 놀리면서 지금껏 맘편히 살아왔으니 좀 불편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법적인 방망이 처벌하고 싶네요. 아우 열받아... ㅠㅠ
와.. 글만 읽어도 열받네요.. 민원 넣어서 어떤 조치라도 받게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래요. 아무런 일이 벌어지지 않더라고... 신청인으로서 해야할일은 해야 할 듯합니다. 신문고라도 접수해야 겠습니다.
이건 민원넣고 해당조치에 관해서 상위부서에서 회신안주면 더 상위기관에 민원넣을거다고 하고 한줄 글자라도 받아야합니다. 월급 200이 누구집 개이름도아니고, 그게 아쉬우면 그만두면되는것을 왜 급여를 받는 직급에서 대응이 그따위랍니까?
그러게요... 정말 화나는 하루입니다. 제3자 기관, 상위 기관은 없고... 신문고 이야기만 하더라고요... 망할놈들...
전 학교에서 담배 피우는 교사를 사진 찍어서 신문고 해도 공문 하나 안 내려왔더라고요(그 학교 행정실에 친구의 친구가 있었습니다) 신문고로 공무원 혼쭐내는 거 어려운 거 같으요.
아으... 결국 신문고 접수도 공무원 (죄송합니다. 공무원 모두 이렇다는 대명사가 되어버리는 느낌이라..)이 받고.. 다 뭐 그렇겠죠... 아... 짜증... ㅠㅠ
장학사랑 교감이랑 공생관계인지라… 그래서 경찰에 신고 했는데 끝끝내 교육청으로 이관하더라고요….
저도 와이프 사진관 사업자내는데..
담당자가 갑자기 허가증없이 사업자내냐고그래서ㅎㅎㅎ
"사진관 하는데 뭔 허가증이냐고?" 와이프가따졌더니 구청에 문의 해보라고 하고 끊었다네요
제가어이가없어서 구청에 다 전화해보고 따졌더니
한시간뒤에 세무서 직원이 전화다시와서 미안하다고 바로 해주겠다고 하고 사업자낸 기억이있네요ㅎㅎ
와이프친구가 같은지역 다른세무서직원이라 나중에 전해들었는데 그 담당자 더위에사람이 그날 "야..누가 사진관여는데 허가증 받아오라고 했어!!!정신이있어" 그랬다고 한동안 욕많이들었다고 하더라구요
담당자가 솔직 바싹하게알고있어야되는건데.. 전부다 잘모른다는게 현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