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m 마이크 사용자분들께 질문 있습니다^^

(이 글은 소니 게시판과 동영상 게시판 양쪽에 올립니다.)
소니코리아 능력 부족인지 뭔일인지 모르겠지만 해외직구는 지금도 가능하면서 국내에는 몇 개월째 씨가 말라 중고나라에서 15만원 이상 웃돈을 붙여 거래되고 있는 전설의 마이크 b1m에 대한 질문입니다.
저는 이 마이크의 크기가 작다는 것이나 슈에 직접 연결되어 케이블 연결이 필요없다는 점도 마음에 들지만(한 달 전 즈음 a7m3의 마이크 단자가 망가졌다고 8만원 주고 교체한 기억이 있어 더욱 더) 무엇보다 궁금한 점은 마이크에 붙어있다는 노이즈 리덕션 기능입니다.
소니 카메라 역시 녹음 시 걸리는 오토 게인 때문인지 말을 하고 있거나 소리가 녹음되고 있을 땐 괜찮은데 오히려 조용할 땐 화이트 노이즈가 확 올라오죠. 제가 편집을 잘해서 그걸 효과적으로 없에면 좋겠으나 프리미어프로에서 제공하는 노이즈 리덕션 그냥 걸면 화이트 노이즈가 사라지는 대신 본 음성이 좀 답답해지는 감이 있고(노이즈만 제거하는 방법을 잘 모릅니다.) 조용한 부분만 다 잘라내어 노이즈 리덕션을 걸자니 귀찮기도 하고 소리가 없는 부분과 있는 부분의 경계선에선 어색함이 느껴지기도 하여 해결을 잘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음감용 고급 스피커가 아닌 적당한 스피커로 들으면 티도 잘 안 나서 적당히 넘어가곤 했는데 온라인 수업을 듣는 아이들은(저는 주로 온라인 수업용 영상을 만듭니다.) 이어폰으로 듣는 경우가 많아 더 크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질문입니다.
1. b1m 마이크의 노이즈리덕션 기능은 이렇게 조용한 상태에서 오토게인으로 확 올라온 화이트 노이즈를 억제하는데 효과적인가요?
2. 만약 그렇다면 노이즈리덕션 기능으로 인해 음성이나 다른 소리들이 많이 왜곡되진 않나요?
3. (이건 마이크 질문은 아닙니다.) b1m 마이크가 아닌 일반 마이크를 쓰면서 화이트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팁을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4. 제가 쓰고 있는 아즈덴 smx-30이 화이트노이즈가 심한 모델이며 다른 마이크를 써야 한다면 어떤 마이크가 좋은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애초에 그런 가격대의 마이크로 화이트노이즈를 억제하겠다는 것 자체가 욕심이며 타스캠 dr-60 같은 외부레코더에 마이크 연결해서 써야 하는 게 답이라면 그렇게 알려주셔도 좋겠습니다. 제가 과한 욕심을 버릴 수 있게..^^;
+ 현재 상태
현재 저는 아즈덴 smx-30 에 마이크 자체 볼륨을 +20 증폭해서 쓰고 있으며 카메라 자체 마이크 볼륨은 9~10단계로 설정하고 씁니다. 마이크 증폭을 끄고 카메라 마이크 볼륨을 기본값인 25 정도로 두면 화이트노이즈가 더 심해지고요, 마이크 증폭도 끄고 카메라 마이크 볼륨을 9~10으로 쓰면 화이트노이즈 억제는 잘되나 수음이 너무 작게 되어 소리를 프리미어에서 많이 키워야 합니다. 그럼 또 화이트노이즈도 같이 올라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