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중계진 마이클 콜(왼쪽)과 제리 롤러(오른 쪽).
마이클 콜이 악역이었고, 제리 롤러는 선역이었음.
어느날 선역 중계자였던 제리 롤러가 생방송중 심장마비로 쓰러지는 실제 상황이 벌어지고
악역이었던 마이클 콜은 당연하게도 악역 캐릭터는 내다버리고
재빨리 제리 롤러의 상황을 파악하고 의료진을 부르고
이후 방송 내내 제리 롤러의 상태를 걱정하고 쾌유를 기원하는 진솔한 모습을 보여줌.
이런 마이클 콜의 '진짜' 선량한 모습이 방송을 타며 그동안 각본상 저지른 악행들은 모조리 세탁되었고
너무 세탁기가 잘 돌아가서 '악역 중계진 캐릭터' 를 수행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음.
결국 이후 마이클 콜은 선역 혹은 중립으로 활동하고 악역 활동은 거의 하지 않고 있음.
저건 쇼가 리얼인거지 결국 각자 캐릭터니까 아무리 일이라도 동료가 쓰러질때까지 하긴힘들지
저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잖아
캐릭터 수행이고 나발이고간에 사람 목숨이 경각에 달렸는데
CODE:SHIELD 2021/08/02 14:28
저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잖아
캐릭터 수행이고 나발이고간에 사람 목숨이 경각에 달렸는데
삼도천 뱃사공 2021/08/02 14:31
저런 심각한 상황은 아녔지만
악역에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삼치도 어린 팬이 우니까 달래느라 가오잡던거 풀고 어르고 달랬다고 ㅋㅋㅋ
CODE:SHIELD 2021/08/02 14:32
그거 생각난다
삼치가 메이크 어 위시 재단 소개로 온 시한부 아이한테 죽빵 한대 접수하고 핀 내준거
크툰교_신자 2021/08/02 14:28
진짜 저 때 제리롤러 큰일나는 거 아닌가 싶었지 ㅠ
CODE:SHIELD 2021/08/02 14:29
당시 제리 롤러 스케쥴이 ㅈㄴ 빽빽했다지
두루랄민 2021/08/02 14:28
친구가 실려갔는데도 악역이면 악당이전에 사람이 아니지
루리웹-1019435387 2021/08/02 14:29
저건 쇼가 리얼인거지 결국 각자 캐릭터니까 아무리 일이라도 동료가 쓰러질때까지 하긴힘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