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눈물나네

정말 우리들과 같은점을 두려워하고 있고 그 점을 걱정하고 있더군요. 유시민작가도 자기 자리에서 힘을 보태줄려고 다짐한거 같아 전 든든 합니다

어서오라 유시민 우린 널 바라고 있다

진짜 소중하고 고마운 사람.

진보진영 내 중립적이고 신뢰성있는 스피커로 남겠다는 스탠스고 따라서 썰전도 꽤 오래할 것 같음.
그래서 정의당에 남아있는 게 맞다고 생각함. 정치에서 떠났다고 하지만 역시 언제나 정치적 소명의식이 강한 분임.

유시민이  한가지 간과한  사실 . . . . 진보가  진화했다는  것 . . . . 이것은  사실이  아닐 ㄱ ㅏ능성이  높은데 . . .  당적  때문인지  아니면  그렇게  믿고 싶는 건지  알 수는  없네요.  백퍼 참여정부 때처럼  분탕치다가  자유당이랑  공조만  아니면  다행일  따름 . . . .

저도 그 부분에서 울컥했네요.
총수가 장난삼아 상처가 크네~ 라고 했지만 사실이죠.
뽑았다고 끝나는 게 아니란 걸 알았죠.
우리나라같이 비정상적인 세력구도에서는요.
이번엔 끝까지 지켜야겠다.. 다들 생각하고 있나봅니다 ㅠㅠ

빛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그림자가 되려고 맘을 굳히셨네요.
고귀하고 거룩한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산 채로 잡아와라..를 본인 입에서 들을 땐 육성으로 웃겼음 ㅎㅎ

오늘 파파이스 보고 확실해졌습니다. 유시민 작가님은 지금처럼 계셔주시면 된다는걸요.

같이 비를 맞겠습니다.

유시민 님이 민주당 평가하면서 그러셨죠 본인의  힘을 과소 평가해서 제 힘을 못 낸다고. 고대로 유시민 님께 돌려드리고 싶네요.  적어도 저는 유시민 님이 문 후보님 버금가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걸어나가려는 길 또한 힘들고 가시밭길이겠지만 공직의 길을 걸었으면 하는건 제 욕심이겠죠??
파파이스에서 말씀하시는거 보니까 참여정부 때 받은 상처가 아직 낫지 않은거 갈더라구요.ㅜㅜ

진보언론이 제역할을 못하기 때문에 자신이 정부에 속했을 때 가장 필요로했던 정확한 시각의 언론인을 자처한것이군요.
지금 자신이 가장 잘해내기도 하구요.
그말인 즉슨 진보언론인과 지식인들이 제정신처리고 정상궤에 오르면 비로소 총리할수 있겠다는 거...?

저도 그 부분 듣고 아 정말 이분은 이 자리에 그냥 놔둬야겠다고 확 와닿던 부분이었어요 잘했으면 잘했다 그렇지 않으면 못했다 그냥 그 목소리만 내 주면 되는거였는데 전혀 그런 역할들이 안되니 저는 최근에만 겪어도 속이 터질 지경이었는데 그땐 오죽했겟어요 김어준이 상처가 많았네 하실때 그 표정이 마음이 좀 아팠네요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고 나서 지지자에게 무엇을 할 거냐고 물었더니 "감시! 감시!"  이랬죠.  그리고 그 당시에는 노빠고 뭐고 다 깨시민이라서 모두 "비판적 지지"를 하고 "눈에 불을 켜고 잘못하는 거 있는지 감시하고 잘못하면 제일 앞장서서 비판하겠다"  그랬어요.  지금 생각하면 무슨 호강에 겨워서 요강에 똥싸는 소린지.  안팍으로 적으로 둘러싸여서 하고 싶은 거 하나도 못하는데 지지자들이라고 제일 먼저 꼬투리잡고 비난하고.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편들어 주는 인간들은 언론이나 인터넷이나 어디에도 없고.  모두 다 나 잘났고 내 말이 진리요 이상이고, 그대로 안 되는 것은 모두 노무현 탓이고...... 세상에 노무현보다 더 노력한 사람이 어디있다고.....   그 때 생각하면 내가 다 억울하고 원통합니다.

인간에게는 학습능력이 있고 지난 9년간 배운거 그대로 돌려준다! 다만 최대한 합법적으로! 이정도면 될거같음!

개인적으로 유시민은 좀 냅뒀으면 좋겠습니다.
정치가 유시민으로 복귀시키고자 하는 의향은 이해합니다만, 논객/방송인으로서의 유시민 또한 대체가 불가능합니다.
앞으로 어떤 정치노선이 주도하던간에, 방송인 유시민과 같은 포지션이 있으면 매우 도움이 되고, 현시점에서는 이를 유시민 이외의 논객이 실행하기는 어려우리라 보기 때문입니다.

플라잉투대문

총리 시킬사람은.많지만
썰전만큼 큰 스피커가진 사람은 없음...

너무나 고마우신 분입니다.

마음이 굳혀진것이 하나 있습니다. 유시민은 어디에 있더라도 그만의 존재감일 것이라는 것을요. 그래서 오늘 한 마디 마디가 너무 좋았네요

돈없는 조중동이였죠. 원래 언론이라는게 100%믿을수는 없는건데 JTBC도, SBS도 굳이 그걸 증명해주더라구요.
신뢰도 정점찍을 역대급 기회가 왔는데 잘나가다가 굳이 안차도 되는 똥볼 차줘서 비판적 지지할수있게 해주는게, 일부러 이러나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