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생각하니 멍청하게 미러리스로 갈 기회를 놓쳐버린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러리스로 옮기려면
기존 칼짜이스 렌즈들이 아깝고,
바디도 사야 하고, 렌즈군도 새로 다 맞춰야 하니 돈이 너무 많이 들 것 같다.
이런 생각으로 a900 계속 쓰겠다고 버텼는데,
최근 2년 사이에
a99m2를 사고,
유령2를 사고,
백갈치까지 샀더니
지금 생각하니까 이건 뭐 700을 넘게 썼네요 ㄷㄷㄷㄷㄷ
그 700 가지고 미러리스를 구성했으면
그냥저냥 대충 쓸 만한 화각대는 맞출 수 있었을텐데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왜 이상함을 못 느끼고 뭐에 홀린 듯 하나씩 하나씩 질렀을까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멍청한 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