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후방) 착시현상에 대해서 알아보자!

 

 

 

아는 사람은 알다시피, 사람의 눈은 뇌와 직결되어 있을 만큼 복잡하고 어려운 기관이다.

 

 

하지만 이런 고도화된 기관인데도 간혹 우리는 착시현상이라는 뇌의 착각을 겪곤 한다.

 

 

 

 

 

 

 

 

(위 화살표들의 막대 길이는 동일하다! 집중해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빛으로 받아들인 정보를 우리의 뇌가 처리하는 과정에서

 

 

단순히 빛을 그 정보 자체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해석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착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메커니즘이 때로는 의도치 않게 우리를 속여 세상을 왜곡되게 바라보도록 만들곤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

 

 

 

 

 

 

 

 

여기 귀여운 아이돌이 있다. 아름다운 무대 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 건전한 사진이다.

 

 

하지만 만약 이 사진의 일부를 의도적으로 가리면 어떻게 될까?

 

 

 

 

 

 

 

 

 

 

 

우리는 지금까지 여러 사진이나 풍경을 보며 뇌에 특정한 이미지를 저장해 왔다.

 

 

그렇기에 이 사진에 조금의 세공만 가해도, 우리의 눈은 가려진 공간을 왜곡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의 눈은 이렇던 사진의 일부를 가리는 것만으로

 

 

 

 

 

 

 

 

 

 

 

 

이렇게 느껴지게 되는 것이다.

 

뇌는 자동적으로 시야의 이미지를 보완해서 빠르게 시각을 안정화시킨다.

 

 

이 비어 있는 빨간색 물방울 무늬를 상상력으로 보완한다고 하면 되겠다.

 

 

 

 

 

 

 

 

 

 

 

 

 

 

혹자는 이것이 야생동물들의 위장색 등에서 위화감을 발견하고

 

 

조기에 위기를 감지할 수 있도록 진화한 결과물이라고도 한다.

 

 

 

 

사람의 뇌는 사물의 정확한 상을 이해하는 것보다

 

 

 뇌의 보정을 통해 신속하게 전체의 형태를 파악하는 것을 중시했고

 

 

그렇기에 현대까지 살아남았다는 가설이다.

 

 

 

 

 

 

 

 

 

 

 

 

 

물론 이러한 야생성과 반사신경은 현대에 와서는 불필요한 능력일 수 있으나

 

 

이런 배경을 통해 인류가 어떻게 진화했는지 추측하는 것은 흥미로운 고찰이다.

 

 

 

 

마지막으로 조금 더 신비한 착시현상의 예시를 보며 마무리하자.

 

 

 

 

 

 

 

 

 

 

 

 

 

 

 

 

 

 

 

 

 

 

 

 

 

 

 

 

 

 

 

 

 

 

 

 

 

 

 

 

 

 

 

아주 조금의 왜곡만으로 이런 신기한 현상이 생기다니

 

 

사람의 뇌는 정말 놀랍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