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정이 생겨서 간만에 써봅니다.
※ 주의
- 나이, 신장 등 직접적이지 않은 버튜버 안의 사람 이야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
- 직접적인 빨간약(or파란약) 관련 내용(빨간칸)이나 일부 뇌피셜(초록칸)도 있습니다만,
드래그해야 보이게 처리 했으니 싫으신 분들은 주의해서 봐주세요.
게이머즈
게임 전문이라는 타이틀로 시작한 기수.
1기생인 후부키가 미오를, 이후 미오가 코로네와 오카유를 데려와 현재 형태로 정착했다.
물론 각자 면접을 보고 합격도 했지만, 지인 추천으로 들어온 경우라서 모두 홀로 데뷔 이전부터 현실 지인이라는게 특징.
설립 과정이 0기생과도 비슷해서 기수 개념이 애매하지만 데뷔 시기에 맞춰 대략 2.5기 정도로 대우하는 느낌이다.
시라카미 후부키
1기생 겸 게이머즈. 다만 1기생으로의 정체성이 좀 더 크다. 그리고 그보다 미오와 부부라는 정체성이 더 크다.
예전에는 게이머즈로 콜라보도 자주 했지만, 멤버도 늘어나고 라디오 등 방송 외 일도 많이 늘어나서인지 최근엔 보기 힘들다.
오오카미 미오
홀로의 엄마
차분 침착한 힐링 방송을 즐길 수 있다.
게이머즈 소속이지만 게임 방송이 비율이 적은 편인데
이건 활동하면서 점(타로), 우쿨레레, 노래, 콜라보(주로 사회자로) 등의 비율이 늘어난 것도 있지만,
특히 최근에는 건강의 문제가 있어서 게임을 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한다. 흥분 상태가 되는게 영향이 있는 듯 하다고.
다만, 시청자들이 기대도 게임 방송 쪽은 아니라서 다들 딱히 아쉬워 하지는 않는 듯하다.
방송 내용과도, 본인의 이미지와도 어울리지 않는 괴생명체가 떡하니 서있는데,
이름은 하토타우르스, 후부키가 콜라보 중에 그린 것이 미오와 엮이게 되면서 스탠드로 정착했다.
네코마타 오카유
고양이처럼 생겨서 고양이처럼 행동하는, 법정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장난꾸러기 고양이.
물론 진짜 법정은 아니고, 그동안 장난 친것, 다른 멤버들을 꼬시고 다닌 것들로 인해 홀로 법정에서 유죄판결을 받아버렸다.
주먹밥집 고양이라는 소개에 걸맞게 주먹밥의 이미지가 상당히 많이 쓰인다. 팬들도 얼굴이 주먹밥에 죄수복을 입은 모습이다.
팬들은 죄수복을 입고 감옥에 같혀 있는데도 불구하고 만족도가 높다. 밥도 잘 주고 아키로제도 같이 있어서인가?
목소리가 부드러운 중저음이라 늘어져있는 고양이의 이미지에도 잘 어울리는 편.
이 목소리 덕분에 잡담 방송의 평이 좋기도 하다. 묘하게 틀어놓고 다른거 하기 좋은 목소리이기도 하다.
홀로 멤버 중에 가장 멘탈이 강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초긍정적인 성격을 보여준다.
다른 멤버들이라면 샷건은 아니어도 소리라도 한 번 지를 정도의 상황에서도 아쉬움을 토로하는 정도가 보통.
반응이 약하다기보단, 그럴수도 있지와 자신을 추월한 상대를 축하주는 식의 반응. 그래서 전긍정 오카유라는 별명이 한동안 유행하기도 했다.
게임 위주이긴 하지만, 노래나 잡담 방송의 비율도 은근히 높은 편.
게임 픽은 고전, 유행 등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하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본인이 하고 싶은걸 하는 편이라 마인크래프트 방송 같은건 보기 어렵다.
홀로 최고의 커플링인(반박 시 코로네 방문) 코로네와는 데뷔 전 부터 지인.
방송에서 언급한 거로는 할머니가 영업했던 주먹밥가게에 코로네가 손님으로 자주오는 모습을 가게 봤었고,
할머니 대신 카운터를 보게 되었을 때 말을 건게 친해진 계기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호무라'와 그 '호무라'를 보며 '호무라'를 부르는 오카유
이누가미 코로네
강아지처럼 생겨서 강아지처럼 행동하는 진성 게이머
유행하는 게임을 하기보다는 고전이나 인디게임을 하는 경우가 많다.
예정에 없던 장시간 게임 방송을 하는 경우도 많아서 라이브를 챙겨보려면 각오가 필요하다.
빵집에서 일하는 개인간이라는 컨셉이 있는데, 가끔 진짜로 빵집에서 일한다는 트윗과 함께 방송을 쉬기도 한다.
아마도 방송에 전념하기 전에 일하던 곳에서 사람이 필요할 때 출근하는 거 아닐까 추측. 또, 본인도 빵집에서 일하는걸 좋아하는 듯하다.
고어를 즐기는 듯한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으며,
그 대표적인 요소가 인삿말인 '유비유비'(손가락손가락)로 방송 시작 시 손가락을 하나 잘라가고, 끝나면 돌려준다는 뜻이다.
하지만 돌려주지 않는다. 돌려줘도 상해있다.
벌레나 깜짝놀라게 하는 것들에는 약해서 공포게임 같은걸 하면 비명을 자주 들을 수 있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메탈슬러그 같은 액션 게임을 하다가도 벌레계열 적이 나오면 비명과 일시정지가 반복될 정도.
복싱을 해봤다는 이야기도 있고, 배드민턴부 였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어디까지가 진짜인지는 불명이지만
어쨋든 체력 만큼은 홀로 멤버 중 최고가 아닐까라는 말을 다른 멤버들도 언급할 때가 있다.
이 근거로 보통 나오는게 링피트, 줄넘기 그리고 장시간 방송에도 지치지 않는 모습 등.
자타공인 '압', 즉 강압적인 멘트의 천재이기도 하다.
자기가 나온 영상을 보라고 말해놓고선 보고 왔다는 사람에게 왜 방송 중에 한눈 파냐고 한다거나,
게임 중에 훈수둔 사람을 계속해서 괴롭힌다거나...
거기다 이게 어느정도 계산된 부분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론 자연스럽게 나온 다는 점이 특히 무서운 점.
이상한 사투리를 쓰는데, 어디 사투리인지는 불명인 모양.
발음이 뭉게지는 것 까지 겹쳐서 특징적인 말투가 완성. 그래도 미코나 루나 처럼 알아듣기 어려운 편은 아니다.
한국에서는 상대적으로 유명세가 덜하지만, 홀로라이브의 영미권 인기의 한 축이기도 하다.
특히 둠 시리즈 플레이는 DOOG로도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귀여운데 잔인함
노래 방송은 자주 하진 않지만, 하게되면 세트 리스트가 굉장한 편인데,
무려 마징가, 겟타, 가면라이더, 슈퍼전대 시리즈, 북두의권, 갓챠맨, 갓마즈 같은 70~80년대의 남성향 작품들의 노래들을 불러준다.
덕분에 연령대가 있거나, 이 시절 작품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노래 방송.
게다가 코로네도 함께 흥이 올라버려서 예정시간을 훌쩍 넘기는 경우도 많다보니,
보통 다른 멤버들이 노래방송은 1~2시간정도에서 마무리 하는 반면 3~4시간을 넘어가는 아카이브가 많은 편이다.
아쿠아와의 대화가 인기를 끌며 커뮤증으로 칭해지긴 하지만, 커뮤증이 심하다고 하기보다는 낯가림이 심하다고 보는게 적절할 듯 하다.
때문에 쉽게 다른 사람과 친해지지 못하거나 대화를 잘 못하긴 하지만 친해진 사람과는 정말 벽없이 살갑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배려심이 깊다거나 다른 멤버를 잘 챙겨준다는 이야기도 자주 들리긴 하는데, 감성이 독특하다보니 코코의 졸업 방송 때는 웃으면서 보내준다고
움직이는 카도마츠(일본의 대나무 장식) 모습으로 등장하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그런 부분을 체감하기는 쉽지 않다.
오카유는 오카유 설명 중에도 언급한 것 처럼 상당히 오랜 기간 친하게 지낸 사이다 보니,
다른 멤버들과 다르게 눈에 띄게 친밀한 모습을 보여준다.
방송 중에 오카유 이야기, 오카유와 관련된 무언가가 나오기만 해도 텐션이 상승하며
오카유가 채팅에 나타나기라도 하면 텐션이 천원돌파를 해버린다. 물론 오카유와의 콜라보에서도 마찬가지.
오프콜라보라도 하면 제발 자고 가라고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안자고 가면 눈에 띄게 슬퍼한다.
방송 중에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건 코로네 뿐이라서 일방향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정작 방송 외에서는 오카유만 하루 종일 라인을 보내고 있다고.
이런 둘의 모습 때문에 오카유의 방송에서 카나코코처럼 동거를 하진 않냐는 이야기가 나온적이 있는데,
'저래보여도 코로상은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동거는 하지 않을거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작성자의 홀로라이브 입덕 계기가 되기도 했으며, 해당 방송이 이쪽.
참고로 코로상 항목이 개길고, 오카유도 상대적으로 길게 된건
제가 오카코로 팬이라서 그렇습니다.
여우꼬리♡ 2021/07/31 21:47
나도 코로네가 이름 기억안나는 고전 똥겜하는걸 본게 홀로쪽 알게 된 계기 중 하나
루리웹-9407695606 2021/07/31 21:50
그렇군요...
이리안K 2021/07/31 21:54
참고로 코로상 항목이 개길고, 오카유도 상대적으로 길게 된건
제가 오카코로 팬이라서 그렇습니다.
루리웹-3216181314 2021/07/31 22:10
워터 인 더 파이어 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