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선수 때문임.
이 선수의 선발 출전 여부에 따라 대표팀 경기력이 극과 극을 오감.
1차전 뉴질랜드 때는 차출 불발된 김민재 대신 급하게 뽑힘.
결국 컨디션 조절 때문에 후반전 3분 남기고 교체로 출전함.
결과는 수비불안으로 인한 패배.
2차전과 3차전은 적응도 했겠다, 선발출전해서 엄청난 하드캐리로
대표팀 언성(Unsung) 히어로 역할을 톡톡히 함.
근데 대체 어떻게 선수 한명이 경기의 판도를 극적으로 바꿀 수 있는가 하니.....
훈련소 입소 1주일만에 올림픽 대표팀 차출.
여기서 메달만 따면 1주일 만에 폭풍 전역 쌉가능.
이게 평범한 면제로이드가 아님.
무려 "군대를 1주일 동안 체험해보고 맛 보는 면제로이드"다.
제가 축구를 안봤는데 (잘 모르기도 하고) 그럴듯한가요?
JSPARK
1주일 훈련소 갔다온 그는 생각했다.
이제 90분씩 두 경기만 이기면 된다.
토하고 쓰러져도 이기면 훈련소 안 간다 ㄷㄷㄷ
하지만 그는 몰랐다.
기초 군사훈련은 다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덧
아마 박지수선수는 훈련소기간이 단축되어서 만약 메달 따면 바로 전역일거에요. 예전에 농구에서 이런 케이스가 있던걸로 알고, 전역 시 이 선수는 k리그 선수등록 기간과 상관없이 2주 이내에 등록가능 합니다. 원 소속 구단인 중국은 등록기간이 어찌될지 모르지만, 국내에서 뛸 순 있습니다.
진짜 목숨 걸어야 할 듯...
입대 일주일차에 집에 갈수 있다면 영혼이라도 팔지
앗...아아 @.@
훈련병에게 군면제를 걸면 김일썽 모가지라도 능히 따올만큼의 사기가 진작이 될걸요.
아 물론 실제로 따오진 못하겠지만요. 마음만...마음만.........
그렇게 따지면 이제 모두 올림픽, 월드컵 열렸을 때 면제로이드 제대로 먹게 군입소 일주일 의무로 해야겠어요. 그럼 월드컵 우승도 될듯요.
조교 : 메달 못따면 각오해...^^
악마의 계약 군면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