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명을 하나 지정해 상대 패에 그 카드가 있을 경우 그 카드를 전부 묘지에 버리게 만들고
없다면 자신의 패를 무작위로 1장 버리는
상대 패 저격. 혹은 드물지만 의도적으로 내 카드를 버릴 용도로 쓰는 카드
보통 내가 상대 패를 보는 카드를 쓴 후나, 상대가 덱에서 특정 카드를 서치해온 후에 사용할거라 생각하겠지만 실상은 전혀 다르다.
...나는 카드 한장을 세트 할게. 따로 할 거 없지? ...그러면 난 턴 엔드.
가소롭구나 유희! 내 차례다! 나는 푸른눈의 백룡을 소ㅎ...
기다려 카이바! 나는 네 스탠바이 페이즈때 카드를 발동하려 했어! 다시 스탠바이 페이즈로 돌아가!
뭐, 뭐라고...!
유희왕에는 우선권이라는게 존재하는데
간단히 설명하자면
A가 우선권을 갖고 뭔가를 하면 그 뒤 상대 B가 우선권을 갖고 행동을 하며 번갈아 우선권을 갖고 플레이하게 된다.
쉽게 말하자면
A->B->A
의 행동순서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유희왕의 한 턴의 흐름은
(드로 페이즈)-(스탠바이 페이즈)-(메인 페이즈)-(배틀 페이즈)-(메인 페이즈2)-(엔드 페이즈)
이렇게 나눠져있는데 각 페이즈마다 우선권이 생겨 서로 할게 없어질 때 페이즈가 넘어간다.
카이바는 스탠바이 페이즈때 유희에게 우선권이 넘어가는걸 무시하고 메인 페이즈로 넘어가 푸른눈의 백룡을 소환하려는 룰위반을 저질렀고
그에 의해 다시 스탠바이 페이즈로 되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나는 마인드 크러시를 발동!
카이바. 아까 푸른눈의 백룡을 꺼내려 했지? 그걸 버려줘야 겠어.
무슨 바보같은!!!!!
'드로-스탠-메인. 할 거 있으세요?'라고 묻는건 기본이잖아. 안그래? ㅋ
(*이미 멘붕한 카이바입니다)
※실화입니다.
아니 근데 저게 맞어
진정한 의미의 마인드크러시..ㄷㄷ;
옛날에 저거 몇번당하면 꼭 물어보게 되었지
ㄹㅇ
저건 카이바가 잘못했네
마인드크러시가 저리 위험합니다
※실화입니다.
저걸로 꿀빨던 사람이 더스트 토네이도(필드의 마법 함정 하나를 파괴하고 패에서 마함을 한장 세트한다)에 카운터맞은일도 있음
마법발동→잠깐!→스탠바이 페이즈에 마인드크래시→더스트토네이도 발동(선언한 마법 세트)
아니 근데 저게 맞어
유기오프로로 해보면
드로페이즈, 메인페이즈 등등 넘어갈때 잠시동안 텀이 있는데
그 텀이 상대플레이어가 함정카드 같은거 발동할건지 생각하는 시간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박좀 하셨네옠ㅋㅋㅋㅋㅋㅋㅋㅋ
백룡 소환시?
마인드 크래시 발동시?
진정한 의미의 마인드크러시..ㄷㄷ;
옛날에 저거 몇번당하면 꼭 물어보게 되었지
카이바 "마크에 백룡 코스트로 체인 썬더 브레이크 발동이요."
저렇게 되는거 첨 알았을땐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는말이긴한데
MY룰 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