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형 에어컨 뒤쪽이 실외기로 열이 차있는 공간이면 못쓰는거죠?

현재 실외기가 집안이랑 완전 분리가 아닌 애매한 위치해 있어서 에어컨 틀면 실외기쪽은 열이 어마어마합니다

이렇게되있어요. 저렇게 턱이 실외기를 세로 반을 가리고 창문이 또 세로로 반을 가려요 ㅋㅋㅋㅋㅋ
이사왔을 때 기사분들이 저렇게 설치하고감. 이사 당일에 이것저것 한꺼번에 하느라 정신도 없었고
여름 왔을 땐 뭐 방법이 없었음
다른 동 아파트 보니까 바깥에 내놓거나 저런식으로 한 곳도 있긴하던데 바깥쪽 창문이 없는 형태에다가
열이 좀 더 배출이 잘 되기위해 벽돌로 높이 조절은 했더라구요.
근데 기사분들은 그냥 밑에 턱!
바깥쪽 창문을 때려면 실외기를 옮겨야하니 결국 실외기 옮기는 비용을 내야함. 결국 바깥에다가 걸라는 이야기
게다가 저 커튼으로 가린 쪽이 제 방인데 실외기 열이 제대로 배출이 안되니 저 안에서 열이 쌓이는데
그 열은 온전히 제 방으로.... 거실이고 다른 방이고 1시간안이면 집안이 시원해지는데
선풍기로 애써도 에어컨 안틀었을 때보단 조금 낫다정도...
올 해는 유독 더워서 제 방에 선풍기만 3대예요;
그래서 올해 말고 내년에 실외기 옮기거나 창문형 에어컨 달 계획인데
실외기를 바깥으로 옮기지 않는 이상 저런 구조에 창문형 에어컨 달면 망가지지 않을까요?
적어도 수명단축이 빨리 될거 같습니다만... 열 발생되는걸 후면으로 빼는 구조인데 그쪽에 이미 열이 한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