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룡 (1563 ~ 1610)
이 이운룡은 녹둔도에서 이순시을 보좌하여 여진족을 크게 물리친 사람이고, 이순신이 녹둔도 전추 이후에 백의종군을 할 때
같이 백의종군을 했던 사람임. 그리고 1589년에는 옥포 만호로 부임하여 몇년 뒤에 경상우수사인 원균의 부하로 소속되었고.
특히 원균에게 전라좌수영의 수군과 힘을 합하여 왜적을 쳐부숴야지 도망은 국가에 대한 배신 행위라고 강하게 직언하고 일갈했을 정도임.
임진왜란 이후에 전라좌수사인 이순신이 삼도수군통제사가 되어 실질적으로 조선의 모든 수군을 통솔하게 되면서 다시금 이순신 밑에서 부하 장수로
싸울 수 있게 되었고 임진왜란이 끝날 때까지도 살아남아서 많은 승리를 거두고 1605년에는 제7대 삼도수군통제사직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임.
참고로 성품이 올곧고 강인하고 철저하게 원칙을 중시하며 불의와는 타협하지 않은 모습이 이순신을 아주 쏙 빼닮았다고 하지.
원균에게 일갈하신 부분이 너무나 맘에 든다 ㅋㅋㅋㅋ
드라마에서 안나와서 너무 아쉽
발굽에 알사탕 2021/07/28 09:33
드라마에서 안나와서 너무 아쉽
[투견] 2021/07/28 09:35
정확히 이순신과의 인연이 시작된 녹둔도 파트에서는 나왔지만 원균의 부하로 소속되는 경상우수영 시절부터는 이운룡 역을 맡은 배우인 최준용이 어른의 사정으로 인한 소속사 문제 때문에 하차했기 때문이거든.
그래서 본래 이윤룡이 맡아줬여야 할 역할이 일정 부분은 부득이하게 한백록에게 넘어갈 수 밖에 없었음.
깨머 2021/07/28 09:33
원균에게 일갈하신 부분이 너무나 맘에 든다 ㅋㅋㅋㅋ
elder_king 2021/07/28 09:34
정운이 살아있었다면 어찌됐을지 참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