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샤아의 본 모습

사실 샤아는 이곳의 밈과 달리 원래 망가진 캐릭터가 아니었다

퍼스트 건담에선 카리스마 있는 빌런, 꽃미남, 오빠등 다양한 속성의 매력을 가졌으며 종영 후 여성팬들을 상대로 많은 인기를 구가한 희대의 캐릭터였고

Z건담에선 많은 여성캐릭터들이 빠져들게 만들지만 전부 파멸하게 만드는 옴므파탈스러운 캐릭터로 변신을 했다

이렇게 다양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였지만 반다이의 끝없는 연장 기획에 극도로 분노한 토미노는 자신의 손으로 이 캐릭터를 철저히 망가뜨리기로 했고

그의 의도대로 샤아는 지금도 유게에서 조리돌림이나 당하는 마망충(...)이 됐다

 

-기동전사 건담 2화-

건담의 부품을 찾아 사이드7을 수색하는 샤아(땅거지 아님)

그런데 세이라 마스가 그 모습을 목격한다

 

 민간인으로 보이는 여성이 군인인 자신에게 협박하는 모습에 놀란 샤아

 

 

 

그런데 그 민간인은 어렸을적 헤어진 여동생과 닮았다

 

 

 

 

 

자신의 친오빠와 닮은 모습에 주춤하는 세이라

 

 

 

 

 

 

 

 

 

 빈틈을 발견한 샤아는 손쉽게 세이라의 무장을 해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짜 아르테시아인지 확신을 못하는 샤아

 

 

 

 

 

 

 

 

 

 마침 건담이 그걸 발견하고 사격하려는 찰나 샤아는 재빨리 도망친다

자신의 오빠를 찾았다는 생각에 동요하는 세이라

 

-기동전사 건담 30화-

 자브로의 짐 생산공장으로 간 아이들을 찾는 세이라 마스

이때 아이들은 이미 지온군의 폭탄을 훔쳐 짐 생산공장을 파괴하려는 작전을 무산시켰다

 

 

 

 

 

 

 

 

 

 

 

서로 군복을 입은 모습에 충격받은 남매 

 

 

 

샤아가 자신의 친오빠임을 확실히 알게 된 세이라 마스

 

그녀는 다정했던 캐스발의 모습이 사라진 샤아에게 실망한다

 

 여동생이 전쟁에 휘말려드는걸 원하지 않던 샤아는 세이라에게 군에서 나와 달라고 부탁한다

 

늘 그렇듯 결정적인 순간에 다른 크루의 눈에 띄는 샤아

미라이가 샤아를 발견하고 피스톨을 쏴대기 시작한다

 

 총탄을 피해 도망치며 계속 군에서 나와달라고 부탁하는 샤아

 

세이라는 오빠를 부르지만 캐스발은 전쟁속에서만 살 수 있는 인간이 된지 오래였다

 

 -기동전사 건담 31화- 

 

 

 잔지발에서 화이트 베이스를 추격하는 도중 예상보다 잘 싸우는 모습에 민간인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샤아 

 

 

 

 

 

산전수전 다 겪은 샤아지만 자브로에서 마주친 여동생이 군복입고 싸우는 모습에 충격을 받은듯 하다 

 

 예측이 틀린 것보단 자신의 희망사항을 되뇌이는 샤아

어렸을때의 아르테시아만 생각하는 그였지만 여동생이 이미 성장했다는걸 헤아렸어야 했다

 

 

 

여동생이 화이트 베이스에 타고있지 않다고 생각한 샤아는 포격을 지시한다

 

-기동전사 건담 37화-

 

 

 

 

 별건없고 그냥 넣은 장면이다

 

-기동전사 건담 38화-

 텍사스 콜로니에서 화이트 베이스와 무전을 취하는 세이라 마스

 

 

 

 

 

 

 

화이트 베이스의 무전을 맡던 프라우 보우는 잠시 쉬고 있었기에 브라이트가 대신 무전을 받는다 

 

 

 

 

 

 순식간에 세이라가 모는 차를 납치하는 샤아

 

 세이라는 다시 오빠와 재회한다

 

 

 

 세이라가 자신의 부탁대로 군에서 나오지 않고 오히려 진급까지 하자 실망한 샤아

 

 

 

 거기에 대해 세이라도 샤아의 목표는 자비가의 타도라고 알고 있었는데 왜 지온군에서 일하는지 물어본다

 

아마도 샤아에겐 다른 계획이 있는것 같아 보인다

 

오빠의 말이 이해되지 않는 세이라 마스 

 

 

 

 그들의 대화를 그대로 듣게 된 브라이트

 

 

 

샤아는 어릴적에 남매를 돌봐준 진바 랄에 대한 얘기를 한다 

 

 

 

 

 

 

 

 

 

 

 

 

 

 

 

 

 

 

 

 진바 랄이 들려준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두 남매는 원래 지온수상의 자식이었으나 지온이 데긴 자비의 공작에 의해 측근을 모두 잃고 본인마저 암살당하여 남아있던 최측근인 진바 랄이 두 남매에게 가명을 주고 지구로 데려가서 같이 살게 됐다는 것

위의 내용은 사실여부가 불명확하다

오리진에선 진 바랄의 망상인 것처럼 나오는데 어차피 비정사라 신경안써도 된다

 

 

 

확실히 처음엔 샤아의 목표는 자비가의 타도였다

 

 

 

 

 

 그러나 지온공국이 무너지면 인류의 평화가 깨진다는걸 예견하고 목표를 변경한 것이다

 

 

 

처음 목표를 위해 움직였을때와는 달리 뉴타입이라는 변수가 생겼기 때문이다

즉, 지온VS연방이 아닌 뉴타입VS구인류의 싸움을 예견하고 자신은 뉴타입을 아군으로 삼는걸 목표로 한 것이다 

 

샤아는 후일을 도모하기위해 아군으로 끌어들일 수 없는 뉴타입인 아무로를 지금 제거해야한다고 생각했던것이다

 

 처음으로 뉴타입이란 말을 듣게 된 브라이트

당사자외의 인간이 처음으로 뉴타입이란 개념을 알게 된 순간이다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 말은 뉴타입을 병기화하는 것, 적이 될만한 뉴타입을 먼저 제거한다는 것을 모두 포함한다

모순되는 말이지만 이때도 샤아는 라라아를 병기화할 생각을 했고 이후로도 수많은 뉴타입을 자신의 병기처럼 쓰거나 제거했다

 

 

 

 

 

당연히 이해를 못하는 세이라

뉴타입을 병기로 써먹을 발상이나 적이 될만한 뉴타입을 미리 죽이는건 누가봐도 이해를 못하는게 당연하다 

 

 

 

 

 

 계속 화이트 베이스에서 내리라는 말만 반복하는 샤아

화이트 베이스를 파괴하는것이 본인의 목표지만 동생을 다치게 할 순 없는 노릇이었다

 

 

 

 

 

역습의 샤아를 보면 왜 그렇게 만들었는지 의아한 대목

참고로 Z, ZZ에서도 세이라 마스가 지구에 있는 모습이 나온다

 

 

 

 

 

 여기서 오리진과의 행보도 살짝 다르다

오리진에선 샤아 아즈나블이라는 동명의 인물로 위장해서 자비가에게 덜미를 잡히지 않기위해 마스크를 썼다

오리진이 정사로 나왔으면 논란이 됐을법한 대목이다

 

 

 

 

 

 

 

 샤아의 부탁에 맨얼굴을 보여주는 세이라

여전히 오빠라고 부르며 캐스발로 돌아와달라고 애원한다

 

 

 

 여동생의 맨얼굴을 다시 확인한 샤아는 그저 목마에서 내리라는 말밖에 안하고 가버린다

 

 

 

 

 

여전히 샤아를 캐스발이라고 부르는 세이라

 

 

 

 

 

 

 

얼떨결에 무전으로 충격적인 내용을 들었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는 브라이트

 

 

 

 

 

그녀는 영영 캐스발로 돌아온 오빠를 볼 수 없었다

그저 오빠가 사라진 방향을 바라보기만 하는 세이라

 

 잔지발 추적에 실패해서 와케인 소령을 잃은 상황

그때 '세이라 앞'이라고 쓴 편지가 붙은 가방이 제 3셔터로 날아온다

 

 

 

브라이트는 세이라를 수상하게 여겨 가방에 대해 묻는다

너무 의심이 많다고 할 수 있지만 화이트 베이스에 몇 번 스파이가 침입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는 당연한 반응이다

심지어 브라이트는 샤아가 나올때마다 동요했던 세이라가 더 의심이 되는 상황

 

 

 

 

 

 

 

 

 

 

 

 

 

 

 

 

 

 

 

 가방의 출처와 내용물을 알게 된 브라이트는 경악한다

 

 

 

 

 

 '캐스발'로서 진심을 담은 편지를 보낸 샤아

 

 

 

 

 

여기서 부터 나래이션 독백이다 

 

 

 

 

 

 

 

 

 

 

 

 그저 조용히 울 수밖에 없는 세이라였다

이 편지를 마지막으로 캐스발오빠의 흔적조차 못 볼걸 알기에

 

 -기동전사 건담 43화(최종화)-

 샤아는 아 바오아 쿠에서 아무로를 죽이기 위해 육탄전을 치르게끔 몰아넣지만 아르테시아가 난입하여 아무로를 죽이지 못하게 된다

 

 

 

세이라가 적이 아니라고 설득하지만 샤아는 적이 될만한 뉴타입인 아무로를 지금이 아니면 못죽인다고 생각한다

 

 원래 자비가가 적이 아니었냐고 되묻는 세이라

 

 그러나 지금의 샤아에겐 인류를 위한 싸움에서 패권을 쥐는 것이 더 중요하다

 

자신이 예견한 미래를 말하는 샤아 

 

 

 

 아무로를 아군으로 끌어들인다면 죽일 필요가 없지만 여태까지 아무로를 죽이려고 한 이유는 그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 그런것

샤아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아무로를 설득하려 한다

 

괴변처럼 들리지만 어느정도는 사실이다

 

 

 

 당연히 샤아의 말을 이해못하는 두 사람

 

그때 기지가 폭발하고 

 

세이라는 벽에 머리를 부딪힌다 

 

그걸 보고 세이라를 향해 달려가는 샤아

 

 

 

그렇게 샤아는 세이라를 구한다

 

 

 

(조리돌림용 대사)

 

 

 

 

 

 

 

 

 

 여동생한테 키시리아를 죽이겠다고 말하는 샤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죽이려 했던 아무로를 인정하며 여동생에게 다정한 오빠인 캐스발로서 조언을 한다

 

 

 

 

 

 

 

 

 

 

 

 

 

 

 

 

 

 그렇게 샤아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다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