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려친다고 하자마자 회사의 추함이 잘 보인다

 

 

 회사가 너무 개판이고 위험해서 대충 둘러대고 때려친다고 하니까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손해배상청구를 하네, 월급을 안 주네. 별 ㅈㄹ한 것도 웃겼고,

 

 

 근무 5일 남은 시점에서 출근하자마자 카톡으로 "네가 진열대 손댄 거 다 원상복구 시켜놓고, 멋대로 손 대지 마." 이 ㅈㄹ하고 있더라ㅋㅋㅋㅋㅋ

 어차피 손댈 생각도 없는데 알아서들 ㅈㄹ들 하네 ㅅㅂ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여기서 내가 손댄 거 원상복구한단 의미는 한 달 동안 들어온 재고들 다 밑으로 쳐박고

 

 재고가 있는데도 진열 안 하고, 마구자비로 섞어놓은 개판으로 돌아간다는 걸 의미함ㅋㅋ 안 그래도 거래처들도 이걸로 말 많았는데ㅋㅋㅋ

 

 거래처들은 각자 자기들 상품이 어떻게 진열되고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있고, 실제로 디피한 사진 계속 보내달라고 하는 판국이고

 

 손님들은 카테고리 별로 상품이 많을수록 다양하게 골라가는 식인데

 

 

 이쪽은 그냥 한 달에 한 번 매장 올까말까한 팀장 한 명이 자기 꼴리는대로 진열하겠다고

 

 이 난리 시전ㅋㅋㅋㅋㅋ

 

 거기에 계속 매대 사진 찍어 보내라고 하면서 이거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이 ㅈㄹ 계속 떤다 ㅁㅊㄴ ㅅㅂㅋㅋㅋ

 

 

 이럴거면 지들이 계속 상주하면서 하던가 그럴 생각은 1도 없고 지금까지 알바들한테 모든 거 다 떠넘겨놓고

 

 이 ㅈㄹ하면 누가 일해줄까

 

 

 세상엔 이런 추잡한 회사도 있단 게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