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외출한 여인의 뒷모습
하현달밤에 은밀하게 만나는 연인
보름달밤에 은밀한 연애를 하는 연인을 몰래 지켜보는 여인
그녀는 과연 남자의 아내인것인가, 지나가는 행인인 것인가
방에 들어서며 비녀를 푸는 기생,
넊이 나가 기생의 왼팔을 부여잡고 애처롭게 바라보는 젊은이
술과 음식을 내어오는 사이 안에서 들리는 소리에 어쩔줄 모르는 소녀종
정원에서 질펀하게 노는 양반들, 남녀할것없이 곰방대를 입에 문 모습.
욕정을 참지 못하고 갓벗겨진것도 모르고 기생을 덮치는 양반,
그런 양반을 느긋히 바라보는 다른 양반.
뱃놀이하며 노는 양반들과 기생,
물장구치는 기생을 넊놓고 바라보는 양반,
순진한 기생에게 담배를 권유하며 접근하는 양반,
피리를 부는 남종
신윤복 풍속화의 가슴설레이게 하는 연애이야기가 너무 좋다
술과 음식을 내어오는 사이 안에서
들리는 소리에 어쩔줄 모르는 소녀종
그림(5번째)에는 숨겨진 코드가 있다고
하는데 그림에서 들리지 않는 소리가 왜
어디가 야하길래 춘화(옛날 야한그림) 라고
하는가 하니, O스중인 상황의 상상적
묘사도 그렇지만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이유는 일부러 노리고 음모처럼 그린
식물의 모습들에게 그 코드가 있다고 들었습니당
꼴잘알
밤에 안보일텐데 잘 그렸네요
2번 그림은 하현달이 아니라 보름달입니다. 부분 월식 상태인 보름달.
비범한 변태였을듯
어딘가에 유료 결재 고객용 그림이 무더기로 있지 싶다.
월하정인은 데이트 일시가 나오는 그림이라고 들었습니다
정조 18년 1793년 8월 21일 밤 11시 50분경
달의 부분일식이 있던 날 이였다고
그 다음이 궁금하시면 김홍도의 춘화를 검색해 보세용~~찡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