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만들었어 이것도 자작 맞지?

 

안녕

 

나는 그냥 방구석 술쟁이야 ㅎㅎ

 

원래 혼술을 좋아했어서 코로나 영향 별로 없넹 (쿨쩍)

 

여튼

 

보통 나는 보드카 기주로 만든 칵테일을 좋아하는데

 

얼마전에 이걸 샀어

 

앱솔루트 보드카 워터멜론

 

수박맛인데 수박향도 강하고 좀 특이한 보드카야

 

딱 여름용 ㅎㅎ

 

앱솔루트에서 신상을 발매하면서 발표한 레시피가 있는데

 

저 술 수박쥬스 사이다 이 조합이더라구

 

 

 당장 만들어봤지

 

오 수박화채맛이 나는거야 ㅋㅋ

 

재밌는 맛이였는데 뭔가 아쉬웠어

 

 

 

그래서 오늘 내 방식대로 다시 만들었어 ㅎㅎ

 

일단은 사이다 대신 화채하면 무엇?

 

 

 

 

라떼는 화채엔 밀키스였는데 요즘엔 어떤지 모르겠다

 

그리고 술도 변형했는데

 

 

집에 담금주 담가놓은게 있거든

 

거기서 키위주 귤주 파인애플주를 꺼냈어

 

 

레시피

 

키위주 귤주 파인애플주 앱솔 수박맛을 각각 1:1:1:1로 기주를 만들었어

 

그런데 향이 뭔가 아쉽길래 집에있던 꼬앵트로(트리플섹)도 같은비율로 넣었더니 풍미가 확 살더라구 ㅎㅎ

 

그렇게 기주를 만들고 

 

기주:쥬스:밀키스 1:1:1 로 쉐이커에 넣고

 

라임즙 한개분량을 꾸욱 짜 넣어주고

 

빠르게 쉐키쉐키

 

 

짠 ㅎㅎㅎ

 

딱 여름느낌의 칵테일이야

 

수박화채같으면서도 다양한 향 다양한 맛이 나더라구

 

이름은

 

우리는 이걸 화채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라고 정했어 ㅎㅎ

 

영어로는 social consensus 가 되겠네 

 

 

 

쥬스랑 밀키스를 좀더 넣은 롱드링크 버젼 ㅎㅎ

 

다들 더운데 기운빠지지말구 즐겁게 보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