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손기정 선수
1936 베를린 올림픽에서 마라톤 금메달을 따고도 기뻐하지 못하고 일장기를 가리기 위해 묘목을 든 채 침울해하는...
국사책에도 나오는 이 사진으로 유명하신 그 선수분이심
(동메달을 따신 남승룡 선수도 일장기를 어떻게든 가리고 싶어서 바지를 한껏 끌어올리시고 고개를 숙이고 계심ㅜㅜ)
해방된 조국에서 처음 열리는 올림픽
기뻐서 아이처럼 펄쩍펄쩍 뛰심
당시 연세가 77세셨는데 이 400m를 뛰기 위해 1년 전부터 연습하셨다고 함
진짜 저분은 감회가 남다르시겠지...
아냐 ㅋㅋㅋ
유출되서 마지막 주자는 아니셨어 ㅋㅋㅋ
언론에서 미리 기레기짓 해버려서 마지막 앞앞 순번으로 바뀌심
비둘기 구이 보면 세명이던데?
괜히 내가 벅차오르는데
진짜 저분은 감회가 남다르시겠지...
비둘기 구이 보면 세명이던데?
언론에서 미리 기레기짓 해버려서 마지막 앞앞 순번으로 바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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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익치익
평화의 상징
(구이된거 아님, 닭 아님)
얼마나 기쁘셨으면 ...
아냐 ㅋㅋㅋ
유출되서 마지막 주자는 아니셨어 ㅋㅋㅋ
유출되도 마지막주자로 뛰셨으면 좋았을것을ㅠ
괜히 내가 벅차오르는데
야 진짜 생각해보니 빼앗긴 조국에서 출신으로 빼앗은 나라 대표로 나가 1위를 하고도 저리 슬퍼하셨는데, 해방된 조국이 어느새 발전해서 선진국만 하는 올림픽을 하고 그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로 가셨으니 얼마나 기쁘실까 짐작도 안된다. 얼마나 좋으시면 저나이에 아이처럼 뛰시냐
ㅠㅠ 감동
손기정님ㅜㅜ
진짜 말로 못활 기쁨이셨겠다
남승룡 선수께서는 손기정 선수의 금메달보다 일장기를 가릴 수 있는 묘목이 더 부러웠다고 하셨지
순천 남승룡로를 지날때마다 그분 생각을 하겠읍니다,,,
감동적이다 ㅜㅜ
ㅠㅠ
얼마나 기쁘셨을까...
얼마나 가슴이 북받쳐오르셨을까
ㅠ ㅠ흑흑
오밤중에 나를 울리다니
하지만 울려줘서 고맙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