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셀시 접종센터에서 첫번째 백신을 맞았습니다.
6월 초에 인터넷접수를 하고 이메일답신을 받았는데, 모더나 또는 화이자라더군요.
하지만 당일에 접종센터를 찾아가 증빙서류를 내기 전까지는 둘 중 무슨 약을 맞는지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오늘 아침 10시에서야 제가 모더나백신 대상자임을 알았구요.
독일에 온 2013년 이후 처음으로 맞아본 예방주사였어요.
생각보다 예방접종카드가 아주 고전적(?)으로 생겼죠.
물론 큐알코드로 전자카드를 발급할 수는 있구요.
두번째 접종날짜는 다음달 31일입니다.
지금 약 3시간 30분이 지났는데요,
주사맞은 곳만 조금 뻐근하군요.
그 외 별 부작용은 없습니다.
다행입니다. (:ㅂ:)/
오 역시 종이로 발급이군요. 백신 맞아서 다행이십니다.
고맙습니다 말레이하늘님!
사실 한방에 끝낼 수 있는 얀센을 내심 바랐습니다.
그래도 지금 이 상황에선, 모더나도 감지덕지 아닌가 합니다. ^^
맞는게 중요하지요. 아내분도 맞으셨겠지요. 자세히보니 로트넘버도 있네요. 정확한 족속들입니다. 우린 카카오톡으로 발급하는거 같은데
12시간 이상 지나면 반응이 옵니다. 아직 무리하면 안되요. 전 4일 이상되었는데 반응이 와서 한 1주일 빌빌 댔어요
아니 이거슨...
저 97년인가 인천항 부근에서 황열병 맞고 받은 스톼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