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어진임금 정조의 위엄.jpg

빅-투석기 맨

그냥 걸어다니는 죽창이었다더라

정조 : 꼬우면 니들도 왕 하던가, 아니면 공부를 하던가

편지로 욕써서보내는 사람이었음
지독한 애연가였고

용의자가 너무 많아 누가 암살자인지 모르지

아니 조선왕 중에 명군이라는 왕들은 어째 하나같이 개성이 넘치냐..

심지어 싸움도 존나 잘함. 머리는 빅-펙트맨, 몸은 빅-죽창맨

저거도 문제는 진짜 신하들이랑 토론하면 정조가 이겼다고..
경연때 실제 신하한테 배우는게 아니라 왕이 신하들 군기잡는 식으로 저러던 사람이 딱 둘인데..
세종과 정조

심지어 정조는 말투가 험해서 맨날 어전에서 담배물고 욕을 달고 다녔음.
근데 정작 신하들은 논리로 정조를 이길 생각을 못하니 맨날 욕만 하지 마시라 이러고 다녔고.

문무겸비했는데 입까지 더러움.

꼬우면 덤벼봐 씨@발
이런 느낌인가

경연 폐지한 이유가 뭐 열어봤자 정조가 걍 다 밀어놔서 신하들이 트집잡을 건덕지도 없고 시간만 존내 잡아먹고 그래서 폐지한거라 다들 찍소리도 못했대매

왕만아니었음 진짜다이다이뜨고싶었을 성격이지

편지에 최초의 ㅋㅋㅋ 사용자라고 해야되나?
막 욕쓰다가 새벽에 이러는게 자기가 웃겨서
편지에 한자로 가가가(ㅋㅋㅋ)쓴 양반이니

실제로 당대 유학의 대일통이 자신에게 있다고 말해도 아무도 반박 못할만큼 어마어마하게 똑똑했다. 경연해봤자 자기보다 못난 애들한테 뭘 배우겠음?

심지어 권력자야

정조 : 허접들 ㅋ

정조는 최측근인 노론계 서영보를 “호로자식(胡種子)”이라고 했고, 촉망받던 젊은 학자 김매순에게 “젖비린내 나고 사람 꼴을 갖추지 못한 놈”이라 혹평했다. 늙고 힘없는 서매수, 어둡고 졸렬한 김의순, 약하고 물러터진 이노춘이라며 신하들을 평했다. 일부 유생에겐 “오장에 숨이 반도 차지 않았고, 도처에 동전 구린내를 풍겨 사람들이 모두 코를 막는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도 “놈들이 한 짓에 화가 나서 밤에 이 편지를 쓰느라 거의 5경이 지났다. 내 성품도 별나다고 하겠으니 우스운 일이다”라고 자신의 품성을 자평하기도 했다. 심환지에게도 “갈수록 입을 조심하지 않는다. 생각 없는 늙은이”라고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그는 ‘껄껄’ 등의 의성어와 ‘개에 물린 꿩 신세’ ‘볼기까고 주먹 맞기’ 등의 속담을 구사하기도 했다.

정조역전세계

경전 외라 하고 못외우면 책안보고 수정해주는 수준이였으니 신하들이 경전쌈에서 밀려가지고 맨날 덜덜 거렸다고 하지.
오늘은 나한테 외라 하지 않을까? 제발 옆자리.... 이러면서.

어찌보면 진짜 사기캐같은 정조임금님

조선 내에서 몇안되는 문무를 겸비한 왕

.

저런 임금아래에서 하나하나 팩트로 반박했던 정약용은 대체

과거로 뽑힌 문신들을 다시 교육시켰다는것도 대단한데
그렇게 교육시켜서
자기를 왕이자 스승신분으로 만들어서 함부로 반역도 못하게했음
대단하신분이야

한 20년만 더살았으면 좋았을텐데 빨리 죽어버리는 바람에 조선 멸망의 단초를 제공함 ㅡㅡ

엄근진 하게 말하자면 어찌 됐건 경연 폐지한 건 좀 그럼. 본인이야 잘났으니 괜찮다지만 저런 선례를 만들어버리면 후대의 잘나지 않은 왕들은 어떻게 되겄냐고...

可可可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