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파란만장한 삶을 사신 어머니십니다.
찢어지게 가난한집 5남매중 맏녀로 태어나서
보수적인 외할아버지 때문에 대학도 못마치시고 (경기여고 - 이대 영문과 중퇴)
남자로 돈 조금 있는 집에 태어나셨으면 역사를 바꾸셨을꺼라 믿어 의심치 않는
제가 가장 존경하는 어머니신데
아버지와 결혼하실때도 두분 돈 하나 없이, 삭월세 방으로 시작해서
자식들 공부시키는거 외 본인한테 한푼 사용 안하고 그리 억척같이 사셨는데
이제 좀 살만하고 여생을 즐기셔야 하는데, 오늘 암 수술을 하셨다네요.
수술한거 전 오늘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전화해서
아들 걱정할까봐 말씀도 없이 수술하고,
말씀을 못하셔서 어쩔수 없이 카톡 보내니 이런 답장이 오네요..
진짜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입니다.
https://cohabe.com/sisa/2072577
어머니 때문에 미치고 돌아버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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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ㅠㅠ
쾌차 하시길 빕니다..
저당시 경기여고-이대면 최고 엘리트셨죠
ㅠ.ㅠ
꼭 완치 되실 거에요
힘내세요
폐암은 심각한건데 ㅜㅜ
ㅠㅠ
꼭 완치하시길 바랍니다
쾌차하시기를 빕니다.
ㅠㅠ
아! 그 마음 알것 같은...... 그만 좀 마음 편하게 소비 하면서 남은 생 살았으면 하는데 아직도 그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에 삶을 살면서 자식 잘 되기만 바라는 부모... 아들 입장에서 피곤하고 안쓰러움
목숨 같은 손주 다섯.. ㅠㅠ
찡하네요.
어흑......
어머니께서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쾌차하시길 빕니다. ㅠ
기도할게요~~~ ㅠ
좋아지실겁니다.. 힘내세요.
눈물나네요.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건강 찾으실거에요~어머님께서 속이 깊으시네요..자식 걱정하실까봐..ㅠㅠ
아..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어머니는 작년에 이런 희망도 없이 뇌경색으로 쓰러지시고
중환자실에서 15일만에 돌아가셨었네요 ㅜㅜ
이글보니 또 어머니 생각이 납니다 ㅜㅜ
메시지에서 어머님의 품격이 느껴지십니다.
저희 어머님은 아니지만 너무 너무 사랑하는 우리들의 어머님.
잘 치료되셔서 안아프시고 앞으로 오래 오래 더 건강하게 지내시기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어머니 완쾌하시길 바래요
꼭 쾌차하실겁니다!! 힘내세요!!
쾌차하실겁니다 !
어머니에게 담배 끊은 모습 보여주세요
찡합니다ㅠ 언능 쾌차하시길
폐암은 수술받을정도면 완치가능성 높습니다.
쾌차하시길...ㅠㅠ...ㄷㄷㄷ
저희 아버지도 스텐트 수술 2개나 하시는데 말도 안하고 하신다음에 수술잘된고나서 연락하쎠서 엄청 울었네요
글쓴님 어머니 마음 다 헤아릴 수 없지만 저희 어머니랑 너무 비슷하시네요.........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담배까짓꺼 끊으세요!!
다행인건 어머님이 열심히 인생을 사셔서 자식들 앞도리 다 해놓으셨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주 편안하실거 같아요. 이제는 정말 더 다른거 생각하지 마시고 편안하게 휴식하면서 하고싶은거 하시면서 사셨으면 좋겠네요.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눈물나네요..글에서도 품격이 묻어사는 귀한 분이신거 같습니다.
꼭 쾌차하시길 바래봅니다.
힘내세요..
아어머니ㅜㅜ
쾌유를 기원합니다
문자만 봐도 엄청 멋지게 살아오신거 같습니다..
아들이 아닌 제가 눈물이나네요..
건강하시길!!
말씀대로 대단하신 어머니시네요. 좋아지실겁니다.
저도 기도 드립니다.
우선... 부럽습니다.
양친 모두 안계시는데... 병상에 누워만 있더라도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계실때 잘해드리세요.
어머님 말씀대로 담배 끊으시고...
손주들 데리고 자주 찾아뵈시고...
전 막상 돌아가시니
맛난것 먹으면 생각나고 (이런것 좋아하실 텐데 살아생전 왜 못 사드렸나)
좋은곳 보면 또 생각나고 (이렇게 좋은곳에 함께 모시고 올껄)
제가 공직에 발들이게 돼서 아버지께 자랑하고 싶었는데, 안계셨습니다.
학벌좋고 직장좋은 와이프 만나 결혼하게 됐는데, 그 며느리를 보여드리지 못했습니다.
언제나 그자리 계실것 같지만.... 그렇지가 않네요.
강인한 분이시니 꼭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꼭 쾌차하실 겁니다 .. 참으로 멋진 어머님이시네요... 쾌유 응원 하겠습니다.
ㅠㅠㅠㅠㅠㅠ
이겨내실거에요!!!!!!!!!
아...글이 너무 아프네요..
휴,,,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어미님 넘 좋으시다.... 잘 치료되실겁니다. 힘내세요.
꾸찌뽕나무 기름이 좋은데 드시기만 하면....
아이고....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힘내시고요 쾌차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강한 모습으로로 돌아오실 겁니다. 쾌차를 기도합니다.
쾌유하시기를 빌겠습니다..
수술 잘 되셨으니 이제 자주 찾아뵙고 더 행복하시면 좋겠습니다.
ㅠㅠ
어머님 다운 어머님이시네요 쾌차하시길 바래유
눈물나네요..이렇게 다정한 문자를 주시는 어머니가 ㅠㅠㅠㅠ
저희엄니도 병원에 입원한후 항상 동생에게 먼저 연락이 오네요 동생이 근처에 살아서...
자식들 해가되는 내용은 다 지나간 후에 알려주세요
저라면 자게에 이런글 못올릴 것 같아요. 뭐 성격 차이 겠지만...ㅜㅜ
어디 하소연 할곳도 없이 답답해서 게시하셨겠지만.
어머님 빨리 건강히 일어 나시길 바랍니다만...
어머니 수술소식을 아버지 통해서 이제야 알았다면 한소리 들어야 겠지요.
그동안 얼마나 연락을 안하고 사셨으면....
이 부분은 이번에 경험이 되셨으면 하고요.
제목도 본인을 원망해야지 어머니 때문에 왜 돌아가시나요?? 답답한 것도 아니고
우선 연락도 자주 안하고 산 자신을 원망 해야지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