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천재인지 정신나간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끓는 콩물에 바닷물을 집어넣을 생각을 어떻게 한건지 모르겠음
두부 처음만든 사람 창의력하나는 진짜 갱장한듯
https://cohabe.com/sisa/207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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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을 불려서 갈아서 끓여서 거기에 간수를 넣는다니 언놈이 생각한거지
그냥 간할려고 소금물 넣은게 아닐까?
소금 비싸니...
첨엔 아마 몽글몽글하게 굳은 건더기를 먹었을 거임.
그러다 어떤놈이 틀에 넣고 굳혀본 거지.
소금물 넣을 생각해본 놈도 대단하지만,
저걸 압착해서 굳혀볼 생각할 놈도 대단한거 같음.
복어를 먹을수 있게 한 사람도 대단하지않음?
흐아앙~ 응고되는 하얀 콩뭄 갱장해여엇!
복어를 먹을수 있게 한 사람도 대단하지않음?
복어는 진짜 두번째로 먹은 놈이 대단한 놈임
아니 먹고 죽은거 봤으면 안먹어야지 부위별로 독이 있는거 아닐까 하면서 또 먹어본거 아냐
그런데 의외로 독초나 독이든 거 제거하고 먹는게 고대부터 많았더라. 고사리만 해도 독초고.
모르지 사형때쓴걸지도
복어를 너무 먹고싶던 사람이 아랫사람들로 실험한거 아니냐 ㄷㄷ
동물한태 먹여보고 죽는가 안죽는가 실험해보지 않았을까?
그냥 간할려고 소금물 넣은게 아닐까?
소금 비싸니...
콩을 불려서 갈아서 끓여서 거기에 간수를 넣는다니 언놈이 생각한거지
너무 딱딱해서 불려서 먹다가
그래도 딱딱해서 갈아서 먹다가
차가우니 데워 먹다가
너무 싱거워서 소금 대신 넣어 먹어본 거 아닐까
콩물을 만들고나서 간을 하기 위해 소금물을 넣게되고 이후 가만히 놔두게 되었는데 덩어리들이 뭉쳐지는거 보면서 시작된게 아닐까?
바닷가에서 끓여먹다가 쏟았다?
콩죽에 소금간 하려는데 소금이 없어서 바닷물 넣은거잖아.
그닥 안신기함.
첨엔 아마 몽글몽글하게 굳은 건더기를 먹었을 거임.
그러다 어떤놈이 틀에 넣고 굳혀본 거지.
소금물 넣을 생각해본 놈도 대단하지만,
저걸 압착해서 굳혀볼 생각할 놈도 대단한거 같음.
아마 콩국수 먹고 싶은데 나중에 소금 넣는건 너무 손님한테 일시키는거 같아서 끓일때 소금으로 간수 넣은듯....
간수 - 천일염 쓴맛을 빼기위해 보관하면 밑에 물이 빠지는데 그게 간수
두유 - 콩 간 물
두유랑 천일염 같이 보관하다가 물이 새서 대참사가 일어났는데, 아까워서 먹어보니 생각보다 맛있더라... 이게 시초가 아닐까
국내서 천일염 쓴건 일제시대 이후라서 글쎄..? 전통적인 소금 채취방법은 바닷물을 가두고 그 물을 끓인 자염방식이라
그건 국내 얘기고 천일염 방식은 세계적으로 선사시대부터 쓰였음.
그런데 레알트루 두부는 시중에서 파는 두부랑 맛이 다르다던데
더 맛있다고 .. 한번 먹어 보고싶다
솔직히 msg첨가하면 푸딩보다 맛있읍
ㅇㅇ 창문밖에서 만드는 과정 보게
가게 앞에 수증기 모락모락 나는 나무틀 쌓아두고 콩물 부워가며 만드는집 있는데
아무것도 안찍고 막 나온 두부만 먹어도 존내 맛있어 ㄹㅇ
콩 조리법중에 가장 혁신적이야
전혀 다른음식이 되다니!
어릴적에도 콩의 풋내를 싫어했지만 두부는 좋아했지.
커피는
콩 갈아서 죽처럼 끓여먹다가 싱거워서 간하려고 소금 넣으려는데 소금은 비싸니 바닷물로... 어? 이게 왜 딱딱해지지? 하다 나오지 않았을까.
난 두부 자체 시작도 기원전 1~2세기 물건이란게 더 놀랍더라
엄청 오래전에 누가 저걸 만들 생각을 했을까 ㄷ
개인적으로 한반도에서는 홍어 삭힌거 먹을 생각한 인간이 제일 변태인거 같음.
가마솥으로 바로만든거 먹으면 개쩔지.
된장이랑 같이 고구려인지 뭔지 하여간 북쪽 유래식품이라고 했던걸로...
대두? 그게 원래는 북쪽에서만 자라는 작물이라고 하더라
대두가 원래 만주~한반도에서 시작된 작물임.
난 치즈를 만든 사람들이 제일 대단해 보이던데..
그 썩은 우유를 맛 볼 생각을 하다니 ㄷㄷ
치즈나 두부나 단백질 응고시키는거니까
비슷하지 않을까
연금술하던 사람도있으니 몇억인구중에 저런 괴짜같은 짓을 하던 사람이 있을법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