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에서 소니로 넘어오면서
사실 소니에 대한 신뢰는 그다지 크지 않았습니다
기존의 DSLR/DSLT바디들, 그리고 NEX씨리즈와
A7 2세대까지의 바디를 대부분 다 구입했었지만
제 기준으로는 이건 취미용이구나...라는 판단이었거든요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질렀던 A7M3가 이제 3년이 넘었습니다
지금은 모든 카메라에게 당연한 기능이 되어버린 것들에
촌스러울 정도로 기뻐하며 놀라던 시간도 지나고
이제 편한것에 길들여져 디에쎄랄을 다시 쓸 생각은 전혀 없으니
양다리 그만 걸치고 소니에 눌러 앉을까 싶네요
니콘에서 Z6II 정도 성능의 바디가 그당시에 나왔었으면...
돌아가기엔 너무 먼길의 아쉬움을 다시한번 느끼면서
이런저런 생각과 함께
3년동안 바디에 한몸처럼 붙어있던 MC11을 만지작거려 봅니다
.
.
.
그런데..장터링..
생각만해도 울렁증이...ㅠㅠㅠ
https://cohabe.com/sisa/2072005
이제 소니에 정착해야 할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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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인데 빨간띠가 순간 캐논인줄 ㅎ ㄷ ㄷ 이제 수고한 어뎁터도 놓아주시고.. 소니로 올인 하세요 !
저도 두집살림 하려다가 올입라인 탔습니다 ㅠㅠ
네일아트 개업하는집에 매장촬영갔다가 손님있어서 대기하는데
심심해서 네일아트 테이프 버리는거 줏어서 감았어요
저놈의 빨간띠는 아직도 로망이네요 ㅋㅋㅋ
언젠가는 꼭 Z6II 한번 사보고 싶네요 ㅠㅠㅠ
10만컷을 함께 한 바디죠???
항상, 응원합니다!!!
저 맨 위의 A7M3는 50만컷이 넘었는데
여태까지 센타한번을 안가봤어요
언제 고장나도 이미 본전은 뽑았다 싶지만
그래도 오래오래 더 잘 찍혔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응원 감사드려요
z9!!
700만원 정도에 나온다고 하던데
이제야 본격적으로 메이저 3사의 전쟁이구나 싶더라구요
특히 그립일체형의 로망은 엄청난 것이죠!!
유일한 그립일체형 미러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