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카메라에서의 픽처스타일 [feat. R6]

프로 귀찮러라서 포토샵 같은 프로그램은 만지기 싫은데,
소위 캐논 색감이라는 화사한 인물 사진을 원하시는 입문자분들을 위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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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처음 캐논 DSLR 600D를 사서, 첫 결과물을 본 순간...
"뭐야 캐논 색감 좋다며!"라고 실망을 했었습니다.
아기 얼굴을 찍었는데, SLR에서 보던 화사한 색감이 아니었습니다.
"SLR의 멋진 인물 색감 만드려면, 꼭 포토샵까지 해야 하는겨?"
하다가 픽쳐스타일이라는 간편한 도구?를 알게 되고
표준모드에서 인물모드로만 바꾸어도 얼굴이 살짝 발그레 하니 좋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뭔가 좀 어두운 것이 뽀샤시한 맛은 잘 안 느껴졌습니다.
그러다 5Dmint, 그리고 그 뒤 NOMAN_peach+를 만나게 되었고,
정말 편하게 색감이 확 바뀌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R6 사고 맨 처음 한 일이 노만피치 픽처스타일 설치?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픽처스타일만 바꾼 것입니다.

픽처스타일:표준

픽처스타일:인물

픽처스타일:NOMAN peach+
조금더 진한 색감을 내고 싶다 하면 포토스케이프X로 HDR이나 매직컬러 버튼 눌러 저장하면 끝.

픽처스타일:NOMAN peach+ + 포토스케이프-매직컬러
프로 작가님들처럼 포토샵으로 정말 멋진 사진은 못 만들더라도
저처럼 간편하게 색감을 바꾸고자 한다면 픽처스타일 한 번 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프로귀찮러 아빠진사였음다.
추신) 그런데 제가 한동안 자게이였다가 R6로 다시 캐포에 오고 있는 건데요.
요즘엔 인물 사진에 어떤 픽처스타일 쓰시나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