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스타크래프트 1에서 생각보다 의외로 맷집이 단단한 유닛,jpg

뮤탈리스크

의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을텐데, 사실 이 뮤탈리스크는 겉보기와는 다르게 꽤나 잘 버티는 유닛임. 왜냐하면 뮤탈리스크가 가진

특유의 방어 타입 때문인데, 뮤탈리스크는 체력이 무려 120이나 되는데도 방어 타입이 소형이라서 온갖 혜택을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이거든.

뮤탈리스크는 주로 개인전에서는 타종족전에서 테란전에 가장 많이 쓰이는 유닛인데, 지대공 방어 타워인 미사일 터렛, 지대공 유닛인 골리앗,

그리고 공대공 유닛인 레이쓰가 폭발형 대미지를 가지고 있어서 기본적인 대미지는 20임에도 뮤탈리스크에게 50%의 대미지 밖에 못 입히니까.

쉽게 얘기해서 뮤탈리스크는 저그 유닛이니까 중간에 체력이 조금 차는 걸 감안하면 미사일 터렛, 골리앗, 레이쓰의 공격에 13방이나 버틸 수 있음.

사실 바로 이런 부분 때문에 투해처리에서 뽑은 뮤탈리스크가 오랫동안 테란의 본진과 앞마당을 이리저리 휩쓸고 돌아다닐 수 있는 것이고 테란이

사이언스 베슬의 이레디에잇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함부로 못 나가는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함.

더불어 테란의 본진 자원을 기반으로 한 대 저그전 전략이 모조리 다 사장이 되어버린 이유가 바로 이 뮤탈리스크를 활용한 뮤탈 짤짤이 떄문이기도 하고.

게다가 미사일 터렛, 골리앗, 레이쓰가 죄다 뮤탈리스크에 강하다고 보기가 어려우니까 뮤탈 짤짤이의 화력이 그만큼 강력한 거지.

그 반대로 뮤탈리스크와 체력이 같은 레이쓰가 왜 맷집이 종잇장이어서 '종이 비행기'로 놀림 받느냐면, 같은 체력을 가진 뮤탈리스크가 방어 타입이

소형인데 반해서 레이쓰는 대형이기 떄문에 뮤탈리스크에게 대미지를 50% 밖에 못 주는 미사일 터렛과 골리앗에게 100% 화력으로 쳐맞기 떄문임.

게다가 커세어는 소형보다는 대형 유닛에 대미지를 더 많이 입히기 때문에 레이쓰가 뮤탈리스크보다 커세어에 더 취약하다는 점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