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도에 싱가폴 반도체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었는데...
거기엔 삼성, 현대, LG, TSMC나 미국 등의 반도체 회사 출신 외국인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2001년도에 반도체가 호황이라 여러 반도체 회사들이 흑자를 봤습니다. 그리고 연말에 보너스(성과급)을 지급하는데...
내가 기억하고 있기에 삼성전자가 600%(연봉의 반)의 성과급으로 지급해서 국내에서는 난리가 났었습니다. IMF 상황에서 아직 회복중인 상황이라 대부분의 기없들이 아직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삼성에서는 엄청난 보너스를 지급하니 위화감이 조성되니 어쩌니 하면서 말이 많았었죠...
그런데 그해 TSMC 출신들이 땅을 쳤는데요... TSMC는 전직원들에 54개월치를 보너스로 줬습니다. 당시 TSMC의 전체 매출이 삼성전자의 순익보다 작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5400%의 보너스를... 근데 삼성 출신도 땅을 치긴했습니다. 그 싱가폴 회사는 여전히 적자라서 보너스를 100%도 지급을 안했거든요...
반도체 파운드리는 비즈니스는 캐스케이드 같은 구조라서 1위가 넘쳐야, 3위 한테도 일이 가서 돈을 벌 수 있는 구조입니다. 불황이 닥치면 1위는 계속 돈을 벌고, 2위는 본전 정도, 3위부터는 적자...
TSMC 직원들은 이런 보너스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기를 썼겠죠... 삼성처럼 직원들을 갈구고 감시할 필요도 없습니다... 자발적으로 열심히 일하게 만든 겁니다...
https://cohabe.com/sisa/2071309
TSMC가 삼성을 추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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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중에 54개월치를 보너스로 줄 수 있는 회사가 있을까요 ㄸㄷ
전 글이 이해가 좀 어렵네요
문맥이요
너무 단순하시다
음..보너스 때매 추월을 당했다는 게 말이 되는건가..
돈뿌리기만해서 다 해결될거면 중국이 저렇게 금방 나가 떨어졌을까 싶네요
후발주자가 따라잡기 힘든 시장에서
2위만 되도 대단한거죠 뭐
우리나라는 너무 1등주의 인듯
직원들은 돈을 많이 주면 그 값어치 만큼 한다
진실 or 거짓
이게 머선...
삼성은 경쟁자라..글로벌 기업들이 물량을 안주죠..
이런식의 접근법으로 TSMC 성공을 설명하시다니...
1차원적 사고네요.
스타트업 정도의 회사에서는 동기 유발이 중요하죠.
성공의 비결이 겨우?애플도 잡스때문에 살아났다하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