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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가는 길 근처 공원에 버려진 맥주와 갖가지 먹거리 쓰레기들을 보곤 딸내미가 물어보네요.
"아빠, 어른들은 왜 약속 안 지켜요?"
커다랗게 걸린 공원내 음주 및 취식금지를 보며 그 어린 아이들도 마스크 꼭 쓰고 이 더운 여름에 먹고 싶어하는 음료나 아이스크림도 꾹 참고 집에가서 먹는데 어른들은 그렇지 않는걸 보고 딸내미가 가지는 의문.
언제나 그렇듯
"늙었다고 모두가 어른은 아니고, 늙어도 아이들보다 못한 모자란 사람들은 존재한단다."라고 말 해줬네요.
오늘도 골목에서 마주보고 담배피는 사람들, 유치원 바로 옆 금연구역에서 담배피는 사람....
흔하게 보이기에 참 씁쓸하네요.
좋은 말씀이네요.
최소한 아이에게 부끄럽고 싶지는 않네요 ㅠㅠ
침이나 껌 밷는 사람 없어진게 얼마 안됐죠..
역시 금융치료가 답인데.. 저런 쓰레기 버리는 쓰레기들은 보통 밤에 버리기에..-_-
흡연자가 많아서 그런지 길거리에 침 뱉고 담배 던지는 쓰레기들은 하루에도 열댓명은 보는 것 같아요.
금융치료가 답인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교육으로 개선의 효과가 있지만 어른들은 본인들의 논리를 내세우며 본인만의 룰을 지키죠.
공감합니다.
애들한텐 성인군자 같은 말을 좌르르르 늘어 놓고 정작 본인들은 멋대로 행동하는 사람들도 많죠… 결국 애들은 말이 아니라 보고 배우는 거신데…
맞는 말씀입니다.
아이들은 보고 배우는대로 행하는데 어른들이 참.... 부끄럽네요.
참 부끄러운 모습들입니다.^^;;
최소한 요즘 같은 시국에서는 제대로 된 모습들만 보여줘야 할텐데 안타까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