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에 나오는 간달프 인성 수준.jpg

 

 

 

 

이야기의 시점은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

 

 

반지원정대가 눈덮인 카라드라스 봉오리 공략에 실패하자

 

간달프의 의견대로 모리아의 대문 앞까지 도착한 상황.

 

 

간달프랑 김리 빼고는 다들 모리아 가기 극혐했는데 어쩔 수 없이 온 상황임.

 

 

 

 

 

 

 

 

 

달빛이 비추자 아무것도 없는 벽에 간지나는 문양이 나타남

 

 

 

 

 

 

 

 

 

프로도:

 

우왕 저도 꽤 요정어잘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하나도 못 알아먹겠어요

 

 

 

 

 

 

 

 

간달프:

 

아 이건 서부 요정들이 쓴 요정어인데 별로 중요한 내용은 없음.

 

그냥 "모리아의 왕, 두린의 문. 말하라 친구. 그리고 들어가라"라고 쓰여 있음.

 

 

이 문은 암호로 열리는 마법 문이지.

 

내말 맞지 김리?

 

 

 

 

 

 

 

 

김리:

 

ㅇㅇ 맞아여.

 

근데 전 암호 모름.

 

이거 로스트 테크놀로지 되서 암호 아는 사람 아무도 안남았을걸요?

 

 

 

 

 

 

 

 

보로미르:

 

아니 잠깐만여 간달프.

 

님 암호 몰라요?

 

 

 

 

 

 

 

간달프:

 

ㅇㅇ 모름.

 

 

 

 

 

 

 

원정대:

 

 

???????????????????

 

(욕 참음)

 

 

 

 

 

 

 

 

 

보로미르:

 

 

아니 시발 그럼 왜 이딴 개같은 곳으로 우리 데리고 왔어요.

 

아니 그리고 모리아 공략한적 있다면서요.

 

근데 왜 암호를 몰라요.

 

 

 

 

 

 

 

간달프:

 

 

니 첫번째 질문은.... 음....

 

나도 아직 암호 모른다고밖에 못하겠네.

 

 

내가 곧 알아낼 수 있을거임.

 

그러니까

 

 

 

 

 

 

 

간달프 (개빡침):

 

그딴 소리는 공략 진짜 실패한 다음에나 지껄이라고.

 

 

두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내가 구라쳤다고 생각하는거임?

 

아니면 니가 빡대가리라서 그런 소리 한거임?

 

지난번에 왔을 때는 반대쪽으로 들어왔다고.

 

 

아 분명 내 이야기 더 듣고 싶으시겠지? 그럼 들려줄게.

 

이 문은 안에서는 그냥 밀면 열리고 밖에서는 밀든 당기든 안 열린다고.

 

 

 

 

 

 

 

 

피핀 (눈치 없음):

 

그럼 어쩔건데요.

 

 

 

 

 

 

 

 

 

간달프:

 

 

니 머리로 문에 꼴아박아보든가.

 

그래도 안된다면 나한테 생각할 시간 좀 주라고.

 

 

 

 

 

 

 

 

 

 

 

 

 

 

 

자기가 데려와놓고서는 인성질하는 간달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참고로 간달프가 하는 말은 현대 인터넷체로 바꿨을 뿐 내용은 원작이랑 동일하다.

 

 

영화만 본 사람들이 간달프가 인성이 좀 안좋다 그러는데

 

원작 보면 인성이 더 안좋다는걸 알 수 있음.

 

 

 

 

 

 

 

 

 

 

참고로 며칠 있다가 피핀이 모리아에서 어그로 지리게 끈 적이 있음.

 

 

영화에서는 우물가에 있는 시체 건들다가

 

시체가 떨어져서 큰 소리가 난것.

 

 

원작에서는 우물에 돌을 던져봤다가 큰 소리가 난것.

 

 

 

 

 

 

 

 

 

 

영화에서는

 

"멍청한 툭족 같으니! 네 멍청함이 우릴 파멸로 몰고갈거야!"

 

하고 대놓고 욕을 했지만

 

 

 

원작에서는

 

"멍청한 툭족 같으니 다음에는 돌 던지지 말고 니가 직접 다이빙해 새끼야"

 

라고 돌려서 얘기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