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에 대해서 정말 원색적이다 싶을 정도로 결코 청결한 선인이 아님을 보여줬음
(물론 고대 중국의 시대상을 생각하면 대단한 선인의 반열에 드는 것은 맞음)
한국에서 출판됬던 수많은 삼국지 만화들이 철저하게 도원 브라더스에 초점이 맞춰진채로 진행됬던걸 생각하면
이건 정말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는 행보였기도 했고.
드라군 놀이도 함
아, 맨날 삼국지 창작물에서 나가리 당하는 간손미에 대해서도 다룸
유비에 대해서 정말 원색적이다 싶을 정도로 결코 청결한 선인이 아님을 보여줬음
(물론 고대 중국의 시대상을 생각하면 대단한 선인의 반열에 드는 것은 맞음)
한국에서 출판됬던 수많은 삼국지 만화들이 철저하게 도원 브라더스에 초점이 맞춰진채로 진행됬던걸 생각하면
이건 정말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는 행보였기도 했고.
드라군 놀이도 함
아, 맨날 삼국지 창작물에서 나가리 당하는 간손미에 대해서도 다룸
글이 많은 것 같으면서도 참 담백하게 문장도 잘 쓰는 분이기도 하고
이글 본문 컷에선 되게 어벙한 모습만 보여줬지만
조조 암살에 섣불리 가담하지 않는 모습이랑, 절친 공손찬의 복수를 한다는 핑계로 조조 손아귀에서 벗어나는 계산적인 모습도 되게 인상적이었지
원조구만 기래!
퍄퍄 하지만 말고 짤
나는 진지하게 이말년이 제2의 고우영이 될줄알았다 ...이말년 삼국지 한번 그려줬음 좋겠네 유튜브 그만하고
원조구만 기래!
퍄퍄 하지만 말고 짤
이글 본문 컷에선 되게 어벙한 모습만 보여줬지만
조조 암살에 섣불리 가담하지 않는 모습이랑, 절친 공손찬의 복수를 한다는 핑계로 조조 손아귀에서 벗어나는 계산적인 모습도 되게 인상적이었지
엉큼의 견본!
글이 많은 것 같으면서도 참 담백하게 문장도 잘 쓰는 분이기도 하고
나는 진지하게 이말년이 제2의 고우영이 될줄알았다 ...이말년 삼국지 한번 그려줬음 좋겠네 유튜브 그만하고
최훈은?
그릴거 너무 많다며 포기함
발상은 그 고우영 화백같은 발랄함이 있음 이제 그림만 그리면
장군들 못알아볼거 같은데 ㅋㅋ
이말년은 글작가하면서 그림작가를 따로 두는게 낫다고 본다
고우영 선생님 십팔사략은 진짜 대단했음
이 아조씨 초한지 진짜 재밌게 봤었지
몇번을 봤어도 재밌었는데
제갈량 vs 관우 구도를 묘사한 것도 고우영 삼국지였나?
ㅇㅇ
제갈량을 인정안하는 관우 이미지는 한국에서는 고우영이 최초라고 봐도 됨
놀랍게도 요즘 해석되는 유비랑 비슷함
능글맞은 효웅에 그래도 자기 사람 챙기는건 잊지 않음
제갈양 원조 ㄷㄷ
맞다.
애초에 유비가 선인 그자체였다면
자기가 왕위에오르기위해 전쟁을 애초에 안했겠지
말빨이 없어서 잘 설명을 못하겠는데
'화백'이란 호칭에 '거장'호칭도 얹어드리고 싶은 분이더라
고우영의 삼국지 같은건 7~80년대에 그려진걸로 알고 있는데
요즘 개그코드나 요즘 센스에도 무리없이 웃기고 세련된 연출이나 묘사
대사, 드립들이 한두개가 아니더라고. 술술 재밌게 잘 읽혀서 10권다
도서관서 당일에 다 뗐을정도였지
어렸을 때 본 장면인데,
신하가 미인계를 써서 왕을 타락시키고 민란 일으켜서 정권을 뒤집는 장면이었음.
근데 그 미인이 신하한테 '저 잘했죠?' 하니까 병사들한테 쟤도 죽이라고함 ㄷㄷ
그리고 화살 쏘는 소리하고 여자 비명소리만 나는데, 이 장면이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