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부터 30대 초반까지 공시생으로 살다가 결국 포기하고 얼마전에 새내기 입사 한고등학교 시절 동창이 속도위반으로 결혼했습니다.
얼마 전에 집에서 준비한 100일 사진을 찍어주는데, 그렇게 가지고 싶어하던 DSLR을 결국 미러리스 시대가 오는 와중에도 못 가져보고 가정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이 안타깝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잘 안 쓰는 d810과 2485vr, 35.8g, 50.8g, 85.8g를 줬습니다.
제가 쓰던 것들이라 선물했다고 말하기엔 좀 그렇네요..
이쁜 자녀 사진 잘 찍고, 취미생활도 즐기고 했음 좋겠네요.
물론 그 친구가 저보다 잘 버는 건 비밀 ㅎ
이야~~ 정말 좋은일 하셨네요~ 완전 풀세트로 ㄷㄷㄷㄷ 대단하십니다 ^^
쩜팔 삼총사의 로망을 친구가 알아줬으면 합니다… 바로 옆동네 사니까 모르면 알게 해주러 가고 그럴거에요 ㅎ ㄷ ㄷ
멋지세용...
선생님만 알고 계세요. 사실 제습함 공간 만들기 프로젝트입니다(?)
우리나라가 좀 특이한 것이지, 외국은 애용하던 물건을 주면 더 감동 하더라는.
나눔은 무조건 추천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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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위에서 감히 선생님의 뼈를 때렸는데 ㅠㅠ 감사합니다.
크....그 친구분은 멋진 친구를 두셨네요 ㅎㅎ
저보다 잘 버니까 나중에 출세해서 갚으라고… 는 안 했습니다 ㅎㅎ 준비 없이 자녀가 생겨서 호다닥 아빠가 돼버리는 판에 하고 싶은 걸 못 하는게 안타까워서 그만…
저에게도 닥.눈.3년차님같은 친구가 하나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
나중에 Z9 선물 받으시겠네요 ㅎㅎㅎㅎㅎ
좋은 일 하셨네요~
멋지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