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근처가 문화 예술(현실은 술집만 잔뜩)거리라서 좀 독특한 사람들도 적잖게 있고, 안타깝게도 줄을 놓아 버린 분들이 꽤 많아서...
이따금 허공에 대고 소리 지르며(첨엔 판토마임인줄 ...)대화 하는 사람도 많이 봤고,
카페에서 실연 당한 여자역을 훌륭히 소화해내며 통화 하는...줄 알았는데 그냥 혼자....ㄷ ㄷ ㄷ
이런 일이 많아서 이젠 신경도 잘 안쓰이는데 어제는 딸냄 빙수 사주려고 기다리다
딸냄이 저기 이상한 사람이 있어요!!!! 군복 안 입었는데 경례해요!! 해서 쳐다보니...
충성! 어쩌구 저쩌구 큰 소리로....
앞에 사람도 없고 빵집(성심당)앞에서 뭐 하는건가 싶었는데 방송중이었네요 ㄷ ㄷ ㄷ
딸내미가 한 컷 찍어달라고 해서 남겨왔습니다.
ㄷ ㄷ ㄷ 요즘은 대전에도 방송 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유명한 곳이니 별의 별 사람들이 다 오겠지요..
그래도 사진의 저 아저씨는 큰 민폐는 안끼치는 듯하니 다행입니다.ㅎ
왜 사진에도 안나온 부추빵이 갑자기 엄청 땡기네요..ㅠㅠ
튀소는 순간적으로 강렬하지만 많이 먹긴 부담스러운데, 부추빵은 부담없고 여운이 오래 간다는..ㄷㄷ
..제 것까지 드셔주세요 흑
노잼도시 대전이라고 하지만 의외로 길거리 돌아다니면 여행온 사람들 꽤 있더라고요 ㅋ
아마도 컨텐츠는 노잼도시이려나 ㅠㅠ
'노잼도시' 라는 게 대전 방문의 포인트 이려나요? ^^;;
저도 대전에 한 2년간 살았었는데.. 재미가 음... 맛집이 어...ㅡ.ㅡ;;
신혼집에서 와이프랑 첫째 딸이랑 알콩달콩하는 재미로 살았었던 것 같네요 ㅎㅎ
대전 처음와서 편의점물이 제일 맛있다고 농담삼아 말 했던 기억이 ㅋㅋ
어디 일본거리 사진인줄 알았네요 ㅎㅎ
믿지말자 보정빨! 인것같습니다. ㅋ
색감너무좋은데요?
저분 옷과 한자 등 분위기가 일본이라고 생각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