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갑자기 여자분이 쓰러졌는데, 진심 뉴스에 나온것처럼 제가 대응을 못하겠더라구요..
주변에 있던 여자분들 넷이 신고하고 모시고 나가려는데 힘들어서 못드니, 보다보다 주변에 계시던 남자분 2분이 같이 부축해서 지하철 밖으로 데리고 나갔습니다. 그 찰나에는 나 살자고, 방관만 하는 제가 한심하기도 했습니다..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https://cohabe.com/sisa/2062304
지하철에서 여자분이 쓰러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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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짜 뉴스가 점점더 이런 상황을 만드는거죠..
그러다 본인이 겪어보시면 여전히 같은 말씀 하실수 있으실까요?
강요는 안합니다.
신고 까지만 고려해서 해주셔도 큰 도움이 되지요.....다른거 까지는 못하더라도....
그분이 코로나 확잔자 였다면 더 큰 문제가 될수 있지요...
저는 제앞에서 쓰러져서 비상벨 눌러달라고 외치고 난리쳤는데 여자는 갑자기 벌떡 일어나 괜찮다고 가버리고 벨누른 사람은 먼일이냐고 빨리말하라는데.....오라이 외치고 끝났습니다. 개뻘줌
우리나라 뉴스 인터뷰중 최악이 아닐까 싶었던....
데스크는 이런 말이 대중에 어떤 영향을 줄거라 예상 못했나.
그깟 몸뚱아리하나가 대단한 보물이구나 ㅋ 아주 유용하게 써먹음
아니 하늘나라가 왔다갔다 하는대...?
남자들이 다 여자 못만져서 환장하는걸로 생각하는건지 ㅡㅡ
물에서 구해줬더니 봇짐 내놓으라고 한게.....어제 오늘 일이 아니죠
참~~ 어려운 문제네요...저도 비스무리한 일 당해서..이젠 일절 개입안합니다...그냥~~여자는 여자가...남자는남자가...
잘하신거에요. 만에 하나라도 잘못걸리면 인생 쫑나는일인데...
경찰이나 역무원에게 신고하심 되잖아요?
왜 어렵게 생각하실까요?
직접 도와주는것만이 돕는게 아닌데 말이죠...
Girls can do anything
여자도 다 할수있습니다
덧붙이자면, 사실 심장 멎었거나 숨못쉬는 상황이라면 그때는 고민없이 CPR 했을것같네요...근데 이미 숨은 쉬고 있는 상황이라 더 머뭇거렸던것 같습니다..
그게 전부 이시대가 많들어낸 기형적인 사고 방식 입니다..
사실 서글픈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