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시절
아버지 하루 소주6병드심(주2회)
술만드시면 노가다 퇴근후 어머니 뚜들겨 팸
어머니 매일 도망다니고 아버지 주무시면 들어오심
난 힘이 없고 매일밤 무서웠음
(초등학교시절)
중학교시절
아버지 소주 일일2병3병 매일드심
파출소에서 전화오면 니어까(손수레)끌고
길바닦에서 주무시는 아버지 모시러감
한달10회이상
난 학교를 매일1시간30분걸어다님
어머니가 차비를안줌
겨울에는 눈이오는데 버스한번못타보고 눈에 발이 푹푹
빠져서 너무 발시려웠음
그흔한 실내화조차 안사줌..(친구가 훔처다줌)
그리고 중학교3년내내 옷을 안사줘서 학교 츄리닝입고다님
매일 두분중에 한분이 죽었으면 좋겟다는 생각을함
그럼 더이상 싸우는 모습을 안볼테니
고등학교시절
학교마치면 7시부터 밤12시까지 호프집에서 알바함
주말에는 예식장에서 국수그릇 나르는 알바함
어머니가 돈을 안줌
한번은 두분이 싸워서 어머니 다리가 부러지고
그후 팔이 부러진적도 있음
고등학교때 집에다가 내가 불지름
다 같이 죽자고
미칠거같은 고등학교시절 보내고 졸업하자마자
단돈6500원가지고 수원으로 올라옴
수원역 대합실에서 하루를 보내고 아웃소싱 업체에 챃아감
공장에 취직시켜줌
그공장에서 병역특례까지 하고 내나이43살 지금까지 다님
20대시절
공장에 20살때 취직후 토.일 쉬어본적이 없음
돈벌기위해서..돈벌어서 옷사입고 햄버거(한스버거.밥버거)
처음 사먹음
23살 시절
집에3년만에 열락함
아버지는 하루 소주3병씩 마시고 계속 노가다 뜀
어머니는 역시나 돈 절대 안씀
계속싸움
핸드폰으로 매일전화외서 어머니 우심
31살 결혼함
내손으로 아버지 알콜중독센타 강제입원시킴
입원과 퇴원 계속 반복
내나이36살 아버지65세
술완전끊음.1년후 간경화.알골중독 후유증으로 돌아가심
더이상 싸우는것 안봄
어머니는 지금도 아끼심
한달에 도시가스6000원 나옴(겨울)
도시가스 공사에서 매달 직접 검침나옴(거짓으로 적는줄알고)
겨울(보일러안틈)화장실물 몃번싸고 내림
자식한테도 돈안쓰시고 계속모음
나이71세인데 하루에 일을
아침새벽 병원청소.점심상강계단청소.저녁 학교청소.저녁 상가청소.시간나실때는 밭에서 채소키워 길거리에서 파심
죽을때 자식이 전부다 가지니 쓰고죽으라고 내가 매일 사정함
가끔 어릴적 트라우마 때문에 밤에 잠을 잘 못자고 가위눌림
일년에 두세번 가는데 그때마다 수면제.신경안경제 처방..끝
잠잘려면 아버지 생각나고
사서?고생하는 어머니 생각남.
잠을 잘 못이룸
https://cohabe.com/sisa/2061968
43살 낼 정신병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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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고생많으셨습니다
양띠님 화이팅!!!
잘 다녀오세요
화이팅입니다
에고.. 아픈 기억 훌훌 빨리 털어버리시고..
본인만 생각하시며 더욱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감사합니다
꼭 먹어보겠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버텨오셨으니 앞으로도 버티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살다보면 고통만 있는건 아니니까요... 암흑속에 가끔씩 너무나 아름다운 순간들이 있습니다.
ㅠㅠ
얼능 떨쳐내시길...
할말이 없네요
잘되시길 바랍니다
에휴 님 나이 분들이 고생 많이 했죠
그시절 부모님들 싸움도 많이 하구 아버지 허구한날 술마시고 imf까지 터져서 그 상처가 지금까지 남은 분들 많아요
힘내시구여
사소한 즐거움 찾아가면서 인생 즐기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하시구요
정신병원가신다고 잘못된거 아닙니다 마음이 아파 병원가는게 잘못된건 아니지요...충분히 이겨내시리라 생각됩니다
ㅠㅠ
ㅠㅠ
힘내세요.
저랑 살아온게 살짝 비슷하네요.ㅠ
아버지 돌아가시고 괜찮지만
제가 워낙 허약체질이고 선천적인 질병이 있어서 저하나 간수하기도 힘들어서
딴생각은 안하긴해요.
읽는내내 마음이 무겁네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그심정 알것같아요
누구나 말하지못하는 가족사가있는것같아요
없다면 행복한 가정이죠
앞으론 무탈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