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후로
'군사정권의 나팔수 노릇을 하는 학교에서 교육받기 싫다'는 반발과
'치안이 불안해져 학교에 가다가 언제 총 맞을지 모른다'는 불안으로
교사들은 수업을 거부하고 학생들은 등교를 거부하자
국내외에 교육 정상화를 내세워 치적으로 삼으려던 군부는
6월 1일 학교 개학을 강행하고 신학기 수업을 진행시켰다.
그리고 개학을 강행한지 한달 만에
학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과 교사가 수백명씩 속출하자
이번달 23일까지 모든 학교를 폐쇄하고 수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현지에서는 '군부에 대한 반감으로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은 시민들이 아니었다면
감염이 더 빨리 확산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대에서 무식한 윗대가리들 못쳐낸 결과물이네 안타깝다..
근데 미얀마 주변에 민주주의 국가이면서 개입할 곳이 없어.... 인도는 남아시아에만 신경쓰는데 미얀마는 동남아 쪽이고
슬픈삐에로 2021/07/10 21:26
군대에서 무식한 윗대가리들 못쳐낸 결과물이네 안타깝다..
작은해 2021/07/10 21:29
군사정부가 무능할 수밖에 없는 이유
군사반란 수괴가 모든 권력을 쥐고 있어야 하니
수괴와 연결된 무식한 놈들만 정책 결정권자가 되고
망할 수밖에 없는 거지
웃대에서건너온이웃집경비원 2021/07/10 21:27
근데 미얀마 주변에 민주주의 국가이면서 개입할 곳이 없어.... 인도는 남아시아에만 신경쓰는데 미얀마는 동남아 쪽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