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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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물 좋아 하는데 많이 무섭지도 않고 뭐라 말할 수 없는 아쉬움이 좀 남네요
간만에 2시간여 쉼 없이 본 영화긴 한데
배우들 거의 다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와서 좋았고
연기들도 좋았고...몰입감도 이정도면 나쁘진 않은데
하지만..뭔가 좀...
(젤 좀 아쉬운건 너무 무섭지 않았다는거...소재가 나쁘지 않아서 잘 만들었으면 많이 무섭게 할 수 있었을것도 같은 아쉬움)
--추가글
종교적인 소재라면 공포물에 딱인 소재인데...
왠지 한중일 짬뽕된듯한 느낌...
예산 부족으로 만든 영화 같음
아쉽
그래도 여름철 극장에 걸렸다면 (코로나19만 아니라면) 꽤 관람객은 들었을거 같아요
(일단 배우들이 좋으니..)
이거볼까말까 고민했었는데 별로 안무섭다면 보러 갑니다 ㅎㅎ
보세요..몰입감은 좋아요...
초반에 여고생 얼굴 빼면 그 뒤로는 뭐.. 사바하랑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의 스토리
저는 공포영화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오히려 좋게 봤습니다. 이런 저런 효과로 놀라게만 하는 공포영화보다는 더 낫더라구요.
단 한 순간도 무섭지도 않고
단 한순간도 긴장 되지 않음
그냥 느낌 있던 샷은 예고편에도 나온
얼굴 전체를 부적으로 감싼 그 씬 딱 하나
그 장면 보면서...예고편에 쓴 이유를 조금은 알거 같았다는...ㅋㅋ
결론은 재미없다는거죠?
전 재미를 떠나서 킬링타임용으로 몰입감은 있어서 뭐...
보다가 재미없어서 걷어차는 영화보단 나을꺼 같긴 해요...ㅎㅎ
추천도는 별 5개라면...3개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