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사웨이군 보고있나?

자네가 혼자서 밥먹고 있던 날을 기억하나?

그날 기기양과 데이트한 후에 그녀에게 더욱 빠지게 되어버렸다네

그녀는 정말로 행운의 여신이 맞는거 같다네

자네가 자고 있을 그 시간에 결국 우리는 하나가 되었네

그녀의 10대라고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기술과 달콤한 반응이 정말로 즐거웠다네

그래서 자네에게 정말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

자네가 기기양을 밀어내준 덕에 내가 이렇게 그녀를 얻지 않았는가

모쪼록 그곳에서 잘 지내길 바라겠네

-다바오에서 케네스 슬렉 대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