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스40은 90만원 행사를 해도 사면 안되는 이유

결함이 있습니다
가까운 거리(상반신샷,바스트샷 사이즈)에서 AF-C로 촬영하면 초점이 2센치 앞에 잡히는 결함이 있습니다
이 결함은 펌웨어 업데이트 이후에도 발생중입니다
모든 사진을 af-s로 찍는 분들에겐 결함이 아닐수 있지만 소니를 쓰는 가장 큰 이유가 af-c, eye-af고 바티스 40의 용도가 근거리 인물사진이 많다 보니 치명적 결함이지 않나 싶습니다
너무 이상해서 세기를 통해 도쿄로 물건을 두번이나 보냈지만
돌아온 제품들도 똑같은 현상이 반복…
그러나 자이스의 답: 아무 문제 없다
저도 처음엔 잘 몰랐는데
같이 보유중인 비슷한 화각대인
55.8z 50.4z 35.4gm 35.8 와 반복해서 비교해보면 바티스만 유독 머리카락이나 옷깃에 초점이 맞습니다 (교환받은 바티스 제품 포함해서 네 렌즈와 한 100번 넘게 비교해봤던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함을 인정하지 못하는 부분에 자이스란 이름만 믿고 구매하는건 좀 위험해보였어요
해외블로그를 보면 꽤 화제가 된 내용인데 한국에선 결함이 거의 언급되지 않아 피해를 보실수도 있을 것 같아 언급드립니다
펌웨어 업데이트 이후, 수차례 교환하고 포기하셨던 해외 블로그글입니다
https://phillipreeve.net/blog/review-zeiss-batis-2-40-cf/
P.S 별개의 얘기지만, 결함이 아니더라도 최대개방 화질도 동급의 다른선택지(35.8 55.8) 보다 떨어집니다
가격대비 성능이 중요한 분들에겐 굳이 이벤트라고 90만원에 혹할 필요가 없는 ‘자이스 최악의 실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