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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6살 입양딸 살인사건

이사건은 실제일어난 살인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건의 성격상 잔인하고 폭력적인 내용이 글이 들어있을 수 있습니다
잔인한 내용을 싫어하시는 분들께서는 읽지마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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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작년 2016년 9월에 일어난 포천 6세 여아 살인 사건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박근혜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게한 최순실 게이트에 뭍혀버린 사건이기도 합니다.
사건은 2016년 10월 1일 인천 소래포구축제에서 시작됩니다.
숨진 주양의 아버지 주모씨(당시47세)와 엄마 김모씨(당시30세)가 딸을 잃어버렸다는 실종신고가 들어옵니다.
이에 경찰은 어린이 유괴사고를 염두에 두고 일대 CCTV를 조사하는데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잃어버렸다는 주씨의 딸이 축제장소에 아예 처음부터 오지 않았는데 실종신고 한것을 알게되고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경찰은 주씨 부부를 조사를 하게 되는데 황당한 이야기들을 듣게 됩니다.
 
주씨부부의 집에는 주씨 부부와 숨진 주양 그리고 동거인인 임모양(양아버지 주모씨의 지인의 딸 당시 19살) 같이 살고 있었습니다. 
주씨부부는아이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테이프로 결박한후 방치한 후 양아버지 주씨와 동거인인 임모양은 출근을했고
양어머니인 김씨는 병원을 들렀다 일자리를 알아보러 외출했다 저녁 늦게들어왔는데 들어왔는데( 2016년 9월 28일 밤11시경 )
아이의 상태가 좋지않고 호흡이 거칠어 결박된 테이프를 풀고 심폐소생술을 했으나 결국에는 숨졌다는게  그들의 주장입니다 
 
경찰의 조사내용을 말하기에 앞서 숨진 주양의 입양과정을 이야기 할까합니다.
숨진 주양은 원래 양어머니 김씨가 알던 지인의 딸이었는데 생모가 이혼으로 경제적이유로 양육이 힘들게 되자
김씨가 입양을 하게되는데 원래 주 씨 부부는 아이를 입양하기 전부터 10년 가까이 동거를 해오던 사이였고
혼인신고를 하게되면서 주양을 입양했습니다.
그리고 동거인인 지인의 딸인 임모씨 또한 개인적인 사정에 때문에 1년 전부터 같이 살기 시작한 상태였습니다.
 
6살난 아이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테이프로 결박하고 굶기는 등 학대를 하는게 정상적인 사람일까요??
 
그렇게 주씨 부부와 동거인인 임모양은 그렇게 구속이 되고 경찰의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면서
아이 시신의 행방에 대해 대답을 회피하던 주씨 부부와 임모양은 결국 시신의 행방에 대해 입을 여는데
경찰은 아연실색할 이야기를 듣게됩니다.
 
아이가  2016년 9월 28일 밤11시 숨지자 주씨 부부와 임모양은 아이의 시신을 다른 사람들이 보게되면
자신들의 아동학대를 한것이 발각될 것이 두려워 시신을 방화했고 방화 후에는 암매사장 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이에 경찰은 시신을 유기한 장소로 지목한 경기도 포천의 야산으로 출동해 야산을 샅샅히 뒤졌지만
유골을 찾을 수없습니다. 이유는 남편 주씨가 현장에서 시신을 태우고 남은 유골마져도
근처에 있던 나뭇가지를 이용해 산산조각을 내었고
혹시나 발각될 것을 우려해 근처에 있던 바위를 유골을 유기한 자리위에 덮어놓았기에 찾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주씨 부부가 지목한 자리 근처를 샅샅히 뒤진 결과 유골로 보이는 뼛조각 일부를 찾아내는데 성공합니다.
감식결과 간신히 찾아낸 유해의 일부는 숨진 주양의 머릿뼈와 척추뼈 다리뼈의 일부분이 였다고 합니다.
 
만약 그 얼마되지도 않는 뼛조각 조차 찾지 못했다면 이사건은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더 힘빠지게 만드는 이야기를 하나 하자면
아이를 죽이고 불태우기까지 해놓고 아이를 잃어버렸다고 실종신고를 한 10월 1일 주씨의 부인인 김모씨는
뻔뻔하게도 숨진 주양의 친모에게 전화를 걸어 태연하게 소래포구 축제에 아이를 데리고 갔다가
아이를 잃어버렸다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주양의 친모는 아이가 숨진지도 모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sns를 이용해 잃어버린 자기딸을 찾는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구요....하아....
 
경찰에서 주씨 부부는 아이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테이프로 결박했다고 진술하는데
어이없게도 아이를 테이프로 결박한 이유는 아이의 식탐때문이라고 합니다.
숨진 주양은 숨지기 전해인 12월까지 어린이집을 다녔는데 어린이집 선생님의 증언에 따르면
식탐이 그리 많은편도 아니였고 먹는양도 그나이대의 아이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고
오히려 같은 나이대의 아이들보다 마른편이었 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사결과 양어머니 김씨는 상당히 비만인 몸이었는데 유독 아이의 식탐에 집요할 정도로 집착을 했다고 합니다.
어린이집 통신란에 아이가 식탐이 많으니 음식을 많이주지 말라는 글을 몇번씩 보냈다는 것입니다...
개인적 생각이지만 자신의 컴플렉스와 스트레스를 아이의 먹는것을 통제하는 것으로 해소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곤 아이가 배고프다고 칭얼대거나 말을 듣지 않았을때는 가혹한 학대가 동반되었을테지요
 
동네주민의 증언으로는 남편주씨는 동네주민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간혹 마주치기라도 하면 욕설과 폭력적인 행동을 취하기가 예사였고
숨진 주양을 죽일듯이 노려보는 것을 본 주민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밤이면 아이를 때리는 소리 욕설하는 소리가 자주들려 이웃집에 사는 아이가 귀를 막고 잠을 청할 정도였다는데
개인적으로 안타까운점은 하루이틀도 아니고 장기간 지속적으로 아이에게 학대가 가해졌을텐데
주변에 사는 이웃주민들 중에서 아무도 신고를 하지않았다는 점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만약 누군가의 신고가 있었다면 어쩌면 다른 결과가 있지않았을까? 하는 생각말이죠
 
사건이 터지고 한 변호사가 언론과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하자면
"17시간이나 되는 시간동안 아이를 테이프로 결박한 상태로 물 한 모금 주지않고 아이를 방치하고
아이가 숨을 헐떡이는데도 불구하고 119에 신고하지 않고 전문인도 아닌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취했다는 것은
자신들의 범죄를 은폐하기 위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를 적용할 수 있다" 고 말했습니다.
 
216년 10월 7일 현장검증이 이루어 지는데 피의자들은 아파트 현관까지만 공개가 되었는데
피의자들의 등장에 동네주민들의 야유와 욕설이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22.jpg
피의자 양아버지 주모씨
 
11.jpg
피의자 양어머니 김모씨
 
1.jpg
피의자 동거인 임모양 
 
현장검증 당시 사진
 
사진
댓글
  • 다시힘내보자 2017/05/03 03:55

    너무 안타깝습니다...ㅜㅜ

    (LzFIok)

  • BBatus 2017/05/03 06:23

    에이X발것들 천벌받아라 ...거 아무것도 모르는 애를 참...

    (LzFIok)

  • Hunterjack 2017/05/03 07:27

    씨팔연놈들 찢어죽여도 시원찮을텐데 감옥가서 두다리뻣고 돼지새끼마냥 삼시세끼 다처먹을 생각하니 속이 터지네요 사형이 이런데 필요할텐데

    (LzFIok)

  • 2017/05/03 07:57

    새파랗게 어린 애를 학대하고 죽이고 불질러 유기했는데 고작  형이 저거밖에 안된다는 사실이..;;
    범죄 수준에 맞지 않는 처벌이 어이없고 짜증나네요 정말로 어떻게 사람이 저러냐 같은 사람인데; 그것도 애기한테;

    (LzFIok)

  • 오소콘 2017/05/03 08:01

    '죄값 치루고 새사람이 되어 열심히 사는 전과자'... 라는 건 전과가 많지 않은 경우에 그럴 수도 있는 거고, 전과 10범 이상인 상습적 범죄자는 교화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LzFIok)

  • 당나라오랑캐 2017/05/03 08:14

    아이들한테는 그러면 안된다
    어른들도 치과만 가도 아프다고 벌벌 떠는데
    이 조그만 아이들이 왜 그런 일을 겪어야 하는가
    내가 모든것을 잃고 죽음만 남았을땐
    저런 쓰레기들 최대한 많이 데리고 가겠습니다
    일반인의 입에서 이런소리 안나오게끔
    납득이 가는 판결들좀 해라
    아 열받아서 횡성수설하네 시발것들
    진짜 데리고 간다
    그전에 사고로 죽으면 안되느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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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2sys2737 2017/05/03 08:26

    저도 아이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이런 사건보면 너무 맘이 아프네요.. 아이는 태어난 죄밖에 없는데 6년이란 짧은 생을 살면서 진정 사랑과 행복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제대로 느껴는 보았을지가.. 너무나 안타깝네요. 어린 아이가 뭘 안다고.. 작성자님 말씀대로 말귀 알아들으면 애가 아니죠.. 6살 짧은 생을 살다간 주양이 부디 하늘에선 사랑받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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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sky 2017/05/03 08:53

    아이는 죄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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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7/05/03 10:25

    기사 난 거 읽은 기억이 나네요
    정말 진짜 개 X발것들 어우 정말 저런것들 벌받아서 급사해버렸으면 바랄 게 없겠네.... 9살짜리 어린애가 무슨 죄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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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78 2017/05/03 10:29

    고아원에만 보내줘도 고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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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TACHIOS♥ 2017/05/03 10:54

    에휴.....................ㅠ.ㅠ 증말 한숨밖에 안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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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교둘리 2017/05/03 11:15

    추석때는 애를 묶어놓고 며칠간을 베란다에 두고 지들은 고향에 내려갔죠
    애는 며칠을 물 한모금 못 먹고 묶인채로 울고 자고 배변하고 .... 어른도 이렇게 고문하지 않습니다ㅠㅠ

    (LzFI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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