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최고의 렌즈 하나를 꼽는다면... 저는 이것!!!

RF 28-70mm F2
단렌즈 촬영 하다 줌렌즈 마운트하면 뭔가 모르는 아쉬운 결과물과 답답함...
그러다 다시 단렌즈 마운트하면 '그래 이거지!' 하면서,
남들 알아주지 않아도 단렌즈 50mm, 35mm, 85mm 바꿔가며 사진을 열심히 찍었습니다.
한 장소 안에서 느낌이 다르다며 "잠깐만!" 외치고는 또 렌즈 번갈아가며 촬영하고
때론 먼지 날리는것 알면서도 어쩔수 없이 렌즈 교체하며 촬영할때
가끔은 이게 뭐하는 짓인지... 꼭 이렇게 해야 하나 싶을때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미러리스 캐논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한데,
이녀석이면 뭔가 그동안의 뻘짓?을 던져 버리고
렌즈 하나로 스냅촬영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었습니다.
이제 2년 넘게 사용하면서 느낀 한 줄 평은
'내가 생각했던 바로 그 렌즈'
28mm가 아쉬울때가 아주 가끔 있는데 그때면 투바디 16-35를 사용하고
(아쉬움 보다 오히려 많이 부족하게 느낀 28mm 화각이 발줌을 더하니 왠만한건 다 되는구나 생각이 더 많이 들었어요)
좀 더 인물을 돋보이게 하고 싶을 때엔 85mm 단렌즈를 사용하지만
지금은 촬영 80% 이상은 이 렌즈 하나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자주 사용하다 보면 감각이 무뎌져 다른 줌렌즈와 뭐가 다르지 생각하다가
모니터를 통해 결과물 확인할 때면 아.. 28-70 그냥 써야지... 확인하게 됩니다.
아래 사진은 28-70mm F2 만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약간의 보슬비가 내리다 말다 하는 상황
렌즈 하나로 부족하지 않은 아웃포커싱부터 다양한 화각...
개인적으로 인생 최고의 렌즈 하나를 꼽는다면 저는 이것!!!
RF 28-70mm F2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