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풀이 시골집 구경, 여수 돌산도 바닷가 사찰이었던 주택...

매도자가 현재 매도 의사는 없는 것 같고 임대 조건은 보증금 ; 1500만원 50만원(전세가능)이네요

산 아래라서 모기가 많을 것 같기는 하군요.

여수 돌산도에서도 작금처럼 집들이 밀집된 곳은 텃세가 좀 있겠더라고요.
거기 집 나온 게 있어서 한 번 보러 간 적이 있어요.

그렇군요. 조용히 휴양하면서 글을 쓰거나 하기에 딱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지금 비어있지 않다면 가서 비용 지불하시고 템플스테이를 한번 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아, 지금 비어 있다고 합니다.

아주 외진 곳은 아니라서요.

마지막에 살던 동네에서 1년 5개월정도 살았는 데 어느 날 저녁에 동네 아저씨 1 + 아줌마할머니 3명이 몰려왔고 아저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손에는 유자 따는 공구를 들고 있었습니다.
아저씨가 한 20분 동안 온갖 쌍욕을 해대고 마을 일 돕고 동네 주민들 농사일 거들라고 하면서
안 그럴거면 동네에서 나가라고 하더군요. 그러다가 간첩이라고 신고해서 파출소에서 경찰들 나와서 신분증 검사도 했어요.

여긴 주말마다 친구들 한 3~4가족 데리고 가서 고기궈먹고 파티하고 노래부르고 놀아도..
아.. 물론 코로나 끝나고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