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자 킬러 근황.news

미국의 독재자 킬러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아내 로잘린 여사가

이틀 뒤인 2021년 7월 7일부로 결혼 75주년을 맞이해

미국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오랫동안 해로한 부부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올해 96세인 카터와 93세인 로잘린은

부부의 고향인 조지아주 프레인스에서

가까운 친구들만 초대해 조촐한 기념식을 치를 예정이다.

75년간 마냥 비단길처럼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이토록 오래 결혼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독실한 개신교 신자인 카터는 '매일 밤 자기 전 함께 성경을 읽으며

둘 사이에 의견 차이를 남겨두지 않고 잠자리에 들었다'고 말했고,

로잘린은 '함께 할 수 있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되,

서로가 약간의 거리를 두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