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에 꺼내본 F801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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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가격이나 한 번 알아볼까?
what??
저렴한 맛에 막 굴리는 게 오토오토/수페리아 였는데, 왜이리... ㅠㅠ
마지막으로 필름을 찍던 게
수페리아가 2,500원, 포트라가 7,500원 정도 했던 거 같은데..
정말 세상이 많이 변했네요..ㅎㄷㄷ
필름값이 무서워 괜히 공셔터만 눌러봅니다.
AF 모듈은 좀 떨어지고 버벅대지만 f801s 셔터음 완전 사랑해요 철컥 키이잉~ ㄷㄷ
아빠따라 만져보겠다는 딸래미
찍는 것보다는 찍히는 걸 좋아하는 아들래미 사진도 ㄷㄷ
요렇던 녀석들이었는데 말이죠 ㅎㅎ
....안 망가뜨리고 잘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애들한테 물려줘야겠네요ㅎ
그때까지 필름이란 게 남아있을 지 모르겠습니다만 ㄷㄷㄷ
필름은 한 롤에 1500원 정도 해야 사용할 것 같아요... (아.. 그래도 귀찮은 건 어찌.. )
마지막으로 산 리얼라가 4000원이 넘었나 안넘었나... 암튼 그 후로 포기했어요 ㅠㅠ
진짜 적당히 비싸야 감수하고 쓸 생각이 들텐데.. 너무 올랐네요 ㅠㅠ
제습함 안에 남아있는 필름 한 10롤 정도 되는데(유통기간 진작에 지난 ㄷㄷ)
그거 똑 떨어지고 나면 진짜 필름바디는 관상용이 되겠어요 ㅎㄷㄷ
저도 공셔터 누른지 오래됐어요 ~~
이게 필름을 안물리다보니 핀이 맞는지 안맞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기계적인 감성만 남는 거 같아요^^
필름은 현상인화도 비싸죠.
- 135 일반 스캔 기준
현상/스캔은 (코스트코 같은 데 아닌 이상에야) 한 10년 전에도 롤당 3,000원 내외 했었고,
지금도 4,000원 정도 잡으면 될 거 같은데,
필름 값이 어마무시하네요ㅠㅠ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그런거겠죠?
아그파 비스타도 단종됐고
코닥 후지 최 저렴이가 이 가격이니 필름으로 사진 찍을 엄두가 안납니다
필름 저렴이는 4천원이 심리적 가격 마지노선이네요
그런데 훌쩍 넘는 가격 ㅎㄷㄷㄷ
일반 니콘도 아닌.. 아남니콘 ㅎㅎ
예전에 친구집에 아남 TV 있었는데 ㅎㅎ
저도 아남니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