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S 너무 무거워서 거의 사용을 안하고 있는데.. 이거 팔아야 할까요?
24-70에 물려서 들고나가니까 간지는 나는데 인간적으로 너무 무거워서 들고 다니기가 감당이 안되서,
점점 사진찍는 일이 줄어드네요. 그래도 웨딩일도 하면서 꾸준히 사용을 했는데,
웨딩 접고 나서 가족들이나 찍어줘야겠다 하는데, 너무 무거우니 들고 나가지를 않습니다..
여행가기도 쉽지 않은 요즘이라, 쓸일이 더욱 없네요..
가벼운 미러리스로 바꿔야 되나 싶기도 하고..그런데 또 미러리스로 바꾸면 셔터누르는 맛이 없어서
지금처럼 그냥 핸드폰으로 찍는거나 큰 차이가 없을것 같기도 하고요..
살때는 (나름)거금주고 샀는데, 막상 팔자니 이가격이 파는것도 아쉽고, 20,30대를 함께했던 사진이라는 취미를
이제는 보내주는것 같아, 참 망설여지네요.
지금 바디2대, 렌즈4개, 스트로보, 삼각대까지 풀셋인데,
들고 있자니 쓸일이 거의 없고, 팔자니 마음이 참 뭔가 아쉽고..그러네요 ㅠ
오래된 바디 들고 계신분들 요즘 사용하시나요?
https://cohabe.com/sisa/2053323
D3S 팔아야되나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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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는 언제나 고민이지요..
이번 주말에 산책갈 때는 후지X100V를 팔아버렸기 때문에.. Z7을 들고나갔는데..
우산까지 쓰니까 50.8도 손모가지가 나갈 것 같아서... 접고 철수했...
하물며 D3s는 ㄷㄷㄷ (저도 가끔씩 좋은 매물 있는지 검색합니다 ㄷㄷㄷ)
지금 미러러스를 주력으로 사용하지만 서브는 d3입니다. 가끔 사용하면 재미있네요~ 아마 평생 가져갈것 같습니다.^^
뭐가 됐던 안쓰는건 빨리 파시는게…
안쓰면 팔아야 하는데..
저는 실행을 못하고 있습니다..ㄷㄷ
저도 그냥 딸아이 줄려고 뒀네요. 50.4랑 ;;
소장용으로 가지고 있는게 어떨지요~ 미러리스 기추하시구요^^
값이 너무 떨어져서 소장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가볍게 찍는 서브용으로 Zfc하나 기추해보시면 어떨까요? ^~^
가볍다고 스마트폰같진 않습니다
아마 화질도 D3s보다 좋을거에요
셔터음도 아주 갬성적이더라고요
최근까지 D5, D850, 24-70. 70-200FL 쓰다가
전부 팔고 Z6 II에 24-70/4로 바꿨습니다.
엄...
여기서도 배터리 그립 + 배터리 풀베이 하니 아무리 바디랑 렌즈가 가벼워도
부피나 무게는 거기서 거기가 된 느낌이고...
화질은 확연히 D5보다 Z6 II가 좋아보입니다만
영 찍는 맛은 없긴 합니다
분명 팔고 나면 후회하실 것 같습니다. 크게 자금 부족을 느끼시지 않으시다면 소장용으로 가지고 계시면서 가끔 한 번씩 찍으시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70이 가까운 나이지만 아직 850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끔 좋은 D3S 매물도 기웃거리곤 합니다. 초창기 워낙 좋은 추억이 많은 바디라서요
너무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갖고 계시네요
저도 그래요
무게 때문에 미러리스로 가야 하나 싶고
갖고 있는 DSLR은 팔아야 하나 싶고
근데 막상 미러리스는 찍는 맛이 없고 ... ㅠ
고민이 비슷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