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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시 건담의 디자인은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 첫번째로 위 그림 좌측의 소설판 디자인, 우측의 '평범한 건담' 스러운 디자인, 그리고 극장판 디자인이다.
소설판의 원본 디자인을 그린 사람은 모리키 야스히로라는 사람인데 명왕계획 제오라이머의 메카닉 디자이너로 유명하고, 이 때문인지 소설판 버전의
크시와 페넬로페는 건담보단 제오라이머를 많이 닮았다. 그리고 나중에 우측과 같은 디자인이 등장하는데, 묘하게 카토키스러운 느낌이 많이 들어서인지
해당 디자인을 카토키 리파인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잩다. 하지만 사실 위 이미지의 두가지 크시 디자인은 전부 모리키 야스히로가 그린 디자인들이다.
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를 비롯한 건담 게임, 서브컬쳐 계획에 크시를 참전시키기 위해 어느정도 단순화를 첨가한 게 영상화 이전의 크시 디자인이라는 것.
심지어 단순화와 함께 '평범한 건담' 같은 요소를 많이 넣기 위해 생략한 디테일이 많았는데, 그 중 대표적으로 가슴의 노란 뿔이 있다. 소설판과 영상판에선
이 부분이 건담 헤드를 연상시켜 기괴함을 풍기는데 모리키 야스히로는 리파인을 할 때 이 부분을 삭제했다가 기존 디자인의 팬이었던 친구들한테 욕을 먹었다고 한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카토키 하지메는 크시 건담의 디자인 리파인에 관여한 것이 별로 없었다고 한다.
그나마 모형화를 할 때 데칼과 패널라인을 넣고, 특유의 얼굴과 각진 디자인을 첨가한 수준. 그런데...
섬광의 하사웨이의 영상화가 결정되고 크시 건담의 디자인 리파인이 세상에 공개되었다. 디자인 리파인 담당은 놀랍게도 카토키 하지메.
즉, 지금까지 존재하던 디자인은 원 디자이너 모리키 야스히로가 반다이의 게임 산업을 위해 리파인했던 것인데, 영상화가 결정되면서
크시 건담의 디자인을 카토키가 다시 원작처럼 되돌리고 현대스러운 리파인과 자신의 색을 약간 첨가한 것이 된다.
한줄 요약 - 예전의 크시 건담은 의외로 모리키 야스히로의 작품이고 카토키 하지메는 영상화되기 전까지 디자인 리파인에 거의 참여하지 않았따.
카토키 십새야 말해봐 대체 내러티브 설정은 왜 그지랄 박살을 내놨는데
카토키 십새야 말해봐 대체 내러티브 설정은 왜 그지랄 박살을 내놨는데
???: ㅎㅎ ㅋㅋ;; ㅈㅅ;;;
장비타입A B까진 준수한데
갑자기 C타입이 사이코프레임 떡칠....
무슨짓이야!
페넬로페도 비슷한 케이스
픽스버전 디자인은 크시 특유의 개성이 죄다 죽어서 개인적으로 많이 별로였는데
이번에는 카토키가 의외로 미노프스키 플라이트를 노란색으로 칠한거 빼면 원작을 존중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