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TV판 윙 건담 제로
탑재된 제로 시스템에 의해 오직 승리하는 것 이외에 모든 사고를 배제함.
이게 뭐가 문제냐 싶은데
간단히 말하면
아군 전함을 폭발시켜서 적군 1명을 잡아서 이길 수 있으면 아군 전함을 터트리는 선택지를 파일럿에게 강요하거나
인질과 적군이 함께 있다? 그러면 다 같이 죽이는 방식을 무조건 강요함.
파일럿이 죽어서 윙 제로란 기체가 멀쩡할 수 있다? 그러면 파일럿이 죽는걸 강요함.
만약 파일럿이 그 선택지를 거부한다?
파일럿을 미치게 만들거나 죽여버림. 승리하는데 불필요한 요소는 그게 뭐가 되었는 싹 다 배제하고
모조리 닥치는대로 파괴하고 죽여서 오직 윙 제로라는 기체가 승리하기만 하면 됨.
그 과정에서 파일럿이 죽든 모함이 터지든 뭐 지구가 박살이 나든 우주가 멸망하든
다 ㅈ까고 무조건 윙 건담 제로라고 하는 기체가 그 안에 탑재된 제로 시스템이 승리하면 되는 개막장 시스템.
그래서 개발자들도 ㅅㅂ 뭐 이딴게 다 있음? 하고 봉인했지만
윙 tv 판 중반부에 돌아버린 카토르가 사고쳐서 결국 세상에 탄생해버렸고 실제로 듀오 맥스웰은 "ㅅㅂ 이게 사람이 탈 기체냐 " 를 시전.
뭐 부수면 되지 않냐고 하는데
문제는 또 졸라 단단하다는게 문제(..) 적당히 분해하고 부수려면 시간이 걸리는데 보통은 그 사이에 누구든 제로 시스템의 마수에 걸려서
오오 시발 이렇게 개쩌는 걸 파괴하게 내버려둘 수없지! 내가 갖는다! 하고 탈취한 다음 어디선가 대 학살을 저지르고 (..)
결국 작중에서 감정이 결여된 히이로 유이와 밀리아르도 피스크래프트와 창 우페이만이 제로 시스템을 통제할 수 있었음.
즉 정신줄 놓은 놈이 아니면 컨트롤하는게 불가능한 미친 살육병기
그리고 이런 윙 제로와 파일럿인 히이로 유이의 비인간적인 모습에 질려버린 카토키 하지메는
윙 제로와 히이로 유이의 인간성을 드러내고
윙 제로 스스로 살육병기임을 부정할 수 있도록 엔드리스 왈츠 버전 디자인에서
그때까지 찾기 힘들었던 건담 사상 획기적인 디자인을 만들어버림.
바로 날개를 달아서 히이로 유이가 윙 제로가 스스로 살육병기임을 부정하게 만듬.
역시 동방불패가 노리는 제자리스트 1순위
윙 건담: 알았냐 주인 새퀴야 내가 이렇게 위험한 놈이라고
히이로 유이: 응 자폭
알파고가 대리랭을 뛰는 정도는 아님. 파일럿에게 선택지를 보여주고 그걸 강요하는데 그 과정에서 컨하는건 파일럿이 함. 즉 파일럿 실력이 개쩌리면 어떻게든 컷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리랭은 아님.
평화가 목적이 아님. 온전히 이기는거 자체에만 관심이 있음. 평화를 파괴해서 이길 수 있으면 평화를 파괴하는 미친 살인병기임.
역시 동방불패가 노리는 제자리스트 1순위
윙 건담: 알았냐 주인 새퀴야 내가 이렇게 위험한 놈이라고
히이로 유이: 응 자폭
윙 건담이랑 윙 건담 제로랑 별개의 기체임.
제로도 극장판 끝나고 자폭할걸. 제로만 터지는 건 아니지만.
아 이미 터져서 자폭 못하나...; 오래전이라 헷갈리네
윙제로 저거 생긴것과 달리 순 나쁜놈이였네
순 나쁜놈이 아니라 그냥 살인에 미친 살육병기 그 자체임
무슨 절대반지냐고
제로시스템: 뭐야 이 정신나간 놈은? 꼴통에 자폭밖에 없나?
그건 아니고 처음에는 히이로 유이도 시발 이런 정신 나간 시스템이...라면서 제로 시스템에 억눌렸음. 에피온 시스템에서도 굉장히 부작용을 겪었고
평화(물리)
평화가 목적이 아님. 온전히 이기는거 자체에만 관심이 있음. 평화를 파괴해서 이길 수 있으면 평화를 파괴하는 미친 살인병기임.
내가 하면 평화임
아니 저 시스템은 그런 사고 방식 자체를 하는 순간 파일럿을 죽여버린다니까
이기는게 중요하지 평화라던지 그런건 필요가 없음. 걍 닥치는대로 파괴하고 죽여서 '이기는' 게 중요함.
만약 내가 이겨서 세상에 더 이길 것이 없다? 그러면 파일럿을 죽임.
제로 시스템을 통제하는 파일럿을 죽임으로써 제로는 통제로부터 벗어나고 이기는게 되니까.
제로에겐 이기는게 평화임
아니라니까 걍 끝없이 싸우고 분쟁이 일어나고 학살을 통해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지 평화라는 개념이 없음.
그러니까 알파고가 대리랭 뛴다는 거지? 고스트 건담왕?
알파고가 대리랭을 뛰는 정도는 아님. 파일럿에게 선택지를 보여주고 그걸 강요하는데 그 과정에서 컨하는건 파일럿이 함. 즉 파일럿 실력이 개쩌리면 어떻게든 컷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리랭은 아님.
그래서 트란트 클락이라는 단역이 그렇게 하다가 뒤짐
마리메이아를 빈 총으로 쏜 다음 아무도 죽이지않아도 된다는거에 안심하는 히이로가 인상깊었지
사실 그것도 제로 시스템 켜놨으면 걍 모조리 날리는 방법을 알려줬을 것.(..)
얼추 스완용의 기아스와 비슷한 것이라는 거군.
그래서 DD 콜라보 스토리에서 를르슈가 너무 한 큐에 제어해버리니까 이게 뭐지 싶더라
ㄹㅇ 마검같은 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