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에서 무력순위 3위까지는?

이게 정답인건가요? ㅎㅎㅎㅎ

아 이런거 기억나면 아재 인정인건데 ㅋㅋㅋㅋㅋㅋ기억이 나버림;;;;

자금 생각해보면 왜 마초가 아니라 위연이 나왔는지 궁금하네요.

그 다름이 궁금해서요 ㅎㅎㅎ 다른분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라는 ㅋㅋ
유비는 s급 장수 소수로
조조는 a급 장수 대량으로
손권은 a급 장수 소수 이지만 운이 좋은 군주 로
라고 생각하거든요 ㅋㅋㅋ

여포 이후 관우와 장비 이후로는 확실히 무력으로는 적수가 안보이기는 했죠.
마초 와 황충 은 대등하기는 하였으나 황충과 마초 다칠까봐 제갈량이 못싸우게 꾀부린것도 있었고

관우는 개인의 무력으로는 부풀려졌다는 평가를 하기 어렵죠. 장비와 함께 만인지적이란 말까지 들었고 정말 몇 안되는 일기토 승리 기록도 있고요.

오히려 정사에서의 관우의 평가가 최상급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2/3위는 삼국지에만 기초했을 때 관우-장비가 맞습니다. 왜냐면 정사 기준 평가가 제일 높은게 관우/장비 두사람으로 만인지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데 기본적으로 장비는 관우에 비견된다 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결정적으로 마초가 처음 촉에 귀순하였을 당시 형주에 있던 관우가 제갈량에게 마초에 대해 평가를 물었더니 제갈량이 장비와 비견될만 하지만 수염전하(관우)에게는 못미친다 라고 평했습니다.
물론 마지막 부분은 제갈량이 관우를 띄워주고자 하는 뉘앙스가 있지만 그래도 평가 기준으로서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정사기준 순위는 관우-장비-마초가 되고 연의기준 순위는 여포-관우-장비가 됩니다.

물론 일신의 전공으로 치면 문앙/정봉이 대단하긴 하죠.

제 뜻은 관우가 무력이 전혀 없는데 최고의 무장처럼 과장되었다는 뜻이 아닙니다. 연의라는 특성상 미화되다 보니 높게 평가되어 상대적으로 다른 장수들이 저평가되다보니 관우가 여포 다음으로 무력이 높은 것으로 인식되었다는 뜻입니다.
만인지적이라는 것도 조운처럼 일화가 아니라 정욱전이나 장비전에서 나오는 인물평에 불과합니다.
즉 연의 특성상 유비, 관우, 장비 중심의 이야기를 풀다 보니 정사엔 없는데 연의에는 창작되어 나오는 무용담들이 많고 그 중 대표적인 인물이 관우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면 완소의 수많은 장수에 둘러싸인 상황에서 장료와 함께 선봉에 서서 적진으로 들어가 안량과 일기토를 통해 베었다고 하지만 정사에는 이렇게 자세히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즉 극적으로 표현한 것일 뿐입니다.
이것까지는 그렇다고 해도 화웅을 벤 것, 기령과 30여 합을 넘기면서 우세했다는 것, 오관육참후 하후돈과의 경합, 황충, 방덕, 서황과의 일기토 모두 창작입니다. 또한 황건적 관해와 수십합의 경합후 승리했다는 것도 꾸민 이야기입니다.

아 죄송합니다 웃고 갈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