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토가 히미코
타고난 개성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피에 끌렸던 그녀는
상처 입은 새를 발견하고 귀엽다며 피를 빨아 마셨다가 그 모습을 부모에게 들켜 아주 크게 혼이 난다.
자신의 행동이 혼날 만한 짓이라는 걸 깨달은 토가 히미코는 정상인 척, 아닌 척 충동을 억누르며 연기를 하게 된다.
하지만 참기만 하면 결국 터지는 법.
히미코는 중학생 시절 욕구를 참지 못하고 학교의 인기있던 남학생을 습격, 빨대로 피를 빨아 마셨다.
평생을 참아오기만 하던 욕망이 처음으로 해방된 순간, 히미코는 눈물까지 흘리며 기뻐한다.
하지만 이 일을 계기로 히미코는 미1친년으로 낙인 찍히게 되고(당연한 일이기는 함) 부모들까지 우리 책임 아니라며 히미코를 내쳐버린다.
결국 히미코는 이 이후로 완벽한 빌런의 길을 걷게 된다.
덧붙여서 히미코의 이런 과거를 들먹이며 개성을 억누르게만 하는 사회 때문에 당신은 평범한 삶을 살 기회를 뺏겨 버렸다며 입을 터는 상대 빌런에게
히미코는
재수없는 인간! 난 전혀 불행하지 않아! 기쁠 때는 방긋 웃어. 너희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키스하듯이 난 좋아하는 사람의 피를 빠는 거야. 난 결코 불행하지 않아.
나는 사랑하며 살아가고, 평범하게 죽을 거야. 난 더더욱 '좋아하게' 될 거야.
라고 선언한다.
마지막은 이런 토가의 인생을 잘 표현한 팬아트.
잘 찾아보면 여러 연출이 보인다. 평범하고 정상적으로 보이지만 마치 인형처럼 무표정한 일코 시절의 모습과
그에 대비대는 자유분방하면서도 즐거워 보이는 지금 토가 히미코의 모습.
창문의 블라인드도 한 쪽에는 내려가 있지만 반대쪽은 올라가 있고
붉은 피처럼 보이는 음료를 마시고 있는 지금의 히미코과 과거의 히미코에게 너도 한모금 마시라는 듯이 빨내를 내미는 장면까지.
미형 아닌 빌런들도 꾸준히 나오는데...
빌런이니까 범죄자지, 범죄자 아니라고 옹호하는 글이 아님
일단 초기 설정에서는 양성애자였음, 수정하지 않았다면 지금도 그렇고
세탁 돌린 적 없는데?
그걸 부모가 해야 하는데, 히미코 부모는 무조건 안된다고 다그치기만 했음
p.w.d 2021/06/30 20:03
안이뻤으면 1회성 빌런 이였겠지
네지레 2021/06/30 20:04
미형 아닌 빌런들도 꾸준히 나오는데...
`MOR` 2021/06/30 20:04
그렇다 하더라도 범죄자라고
네지레 2021/06/30 20:05
빌런이니까 범죄자지, 범죄자 아니라고 옹호하는 글이 아님
`MOR` 2021/06/30 20:05
근데 저기는 저런 개성가지고 있으면 뭐 어떻게 사용하거나 제어하는지 그런 교육도 안함?
네지레 2021/06/30 20:07
그걸 부모가 해야 하는데, 히미코 부모는 무조건 안된다고 다그치기만 했음
나는야빵이야 2021/06/30 20:08
있기야한것 같은뎅
AJ 2021/06/30 20:05
히미코가 레즈였으면
빌런이 되지 않고 잘 살았지 않았을까
네지레 2021/06/30 20:05
일단 초기 설정에서는 양성애자였음, 수정하지 않았다면 지금도 그렇고
네지레 2021/06/30 20:06
세탁 돌린 적 없는데?
구라겅듀 2021/06/30 20:06
토가가 언제세탁기돌아감?
뀨꺄뀨꺄 2021/06/30 20:08
꼴보기 싫은데 비중 할애 존나 준다는 말을 하려는 거였음
게르마늄피부 2021/06/30 20:05
자기 피는 왜 안마셔?>
구라겅듀 2021/06/30 20:06
좋아하는 사람의 피를 마시고싶다잖아
뒤틀린황천의 통조림 2021/06/30 20:11
쟤 능력이 피를 빤 상대의 모습으로 변하는거임
상대를 좋아한다 > 상대가 되고싶다로 애정이 변질된 상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