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 사령부에서 행정병으로 일하고 있었을때 일 임.
정보처에서 ATT훈련 준비하면서 PPT로 브리핑을 준비 하는데,
원래 가지고 있던 지도 이미지들이 발표하기엔 좀 그랬나 봄.
고심끝에 정보처 계원들은 등고선을 PPT로 일일히 그리는 노가다 끝에 발표전용 깔끔한 지도를 만듬.
대망의 훈련일, 그렇게 준비한 PPT로 브리핑을 한 정보처는 사단장 포함 장교들에게 극찬을 받음.
...그리고 다른 지역도 똑같이 그리라는 요구에 계원들은 훈련장에서 다시 밤새가며 등고선 그림
여기 프라모델 게시판 명예의 전당에 있는 것 중에
교장 명령으로 학교 전시용 대축척 분당 지도 모형 만든 사람 있었지......
이거 돈받고 만들면 한 2천만원은 줘야할듯..
지금봐도 ㅎㄷㄷ
병사는 일 잘해도 의미 없지
그래서 군대는 딱 중간만 하면돼...
여기 프라모델 게시판 명예의 전당에 있는 것 중에
교장 명령으로 학교 전시용 대축척 분당 지도 모형 만든 사람 있었지......
아 그게 여기 출신이야?
지금봐도 ㅎㄷㄷ
이거 돈받고 만들면 한 2천만원은 줘야할듯..
grc나 frp로 뜨면 한5천까지 나올듯
그거 개 쩔었는데 나는 무슨 건축가하다 선생님 됐나 했더니 프라모델 매니아 출신이었구만
이건 교장도 당황했을것 같다ㅋㅋ ?? : 뭐야 왜케 잘 만들었어?!
으아악
병사는 일 잘해도 의미 없지
돈을 더주는가?-x 처우를 개선해주는가?-x 몸이 편해지는가?-x 작업량이 느는가?-o 휴가라도 주는가?-x
자기만 편하게 하고 나오려면 폐급으로 살아야됨
남의 입장 따위는 생각도 안하고 옵션에 포함도 안됨.
그래도 뭐 잘하면 포상휴가 받기는 좋으니까ㅋㅋ
재주는 병이부리고 칭찬은 간부가받는다
그래서 군대는 딱 중간만 하면돼...
중간도 과해
그냥 아예 일못하는척해야됨
아냐 그럼 병사들사이에서 폐급소리들으니깐 적당히는해야됨
내가 운동도 안하고 공부만해서 군대에선 부대 내 작업에 할 때는 좀 폐급이었는데, 솔직히 작업 안시키고 개꿀이었음
작업 잘하는 애들은 용접도 시키더라 ㄷㄷ;;
근데 중간만해도 내분대원들이 자기 기준 중간이 안되면 내 a급 되서 일을 더 시킴 ㅅ발
나도 전역 한달 앞두고 여단 예하부대 지도를 싹 정리해서 ppt 자료를 만들었는데 전역하고나니 사령부에서 그 자료를 보고 타여단도 똑같은걸로 다 만들라고 지시내렸다더라.
인생은 치고빠지는게 중요하지.
잘 하는건 돈 받고 해야해. 군대는 잘 하는거 보이면 안됨. 꿀 빨거나 포상휴가 주는거 아니면 말이야.
잘하는건 공짜로 해주면 안돼
부바부라서 간부가 좋은 사람이면 일 잘했다고 휴가랑 먹을거 잘 챙겨주기도 하더라. 나쁜 사람이면 쌩고생만 하고..
엑셀로 작업하는 게 있는데
휴가준다고 해서 만듦
휴가도 휴가증만 안 나왔지 받는 상태
갑자기 상급부대에서 너네 잘 만들었는대
A는 왜 못 만드냐? 만들어 빼애액해서
멘탈나감ㅋㅋㅋ
엑셀로 만들기 힘든걸 요구해...
상급부댄 휴가 준단말도 없음
군대 : 와 무료봉사 개꿀,,
군대 : 일 잘한다 - 일을 더 시킨다 (확정)
회사 : 일 잘한다 - 일을 더 시킬 수 있다 (가능성)
저런게 ㅈ같은게
저런 비슷한 상황에서
하급부대들은 여건이 안 되는데
보급이 여유로운 상급부대랑
같은 조건으로 개선해서 보고하라는
요구가 담긴 서류가 내려옴.
군대에서 잘하면 좋은것
클로킹
우리부대 일 잘하는 상근 행정병 있었는데
일주일에 한번 퇴근하더라;;;
위에 간부가 휴가 안주고 병사면 당연히 해야하는거 아니냐, 위에다 지금 개기는거냐 이런 짬똥들이면 걍 눈치껏 짜져서 살아야지
일 잘하는 만큼 대우나 해주면 다행이지
일 잘해줘도 폐급짓 하고 다니는애보다 대우 좋아지는게 없음 ㅋㅋ
나는 예초기질 잘한다고 여기저기 불려 다녀서 예초기질만 했는데... 뭐 휴가 잘 챙겨 주었으니 윈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