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5 2470n 1424 50 85장비로 본식 스냅을 했었는데요
코로나 여파로 인지도가 낮은 제 본업은 바로 타격을 입고
지금은 생계 유지를 위해 전혀 관련 없는 일을 하다가 다시 스냅으로 도라가려고 장비 정비중인 상태입니다..
지금도 D5에 충분히 만족하나
요즘 A7M3를 알게되어 찾아보니 이젠 시대가 많이 변했다는걸 알고 기변을 고민하며 이마트에가서 실물도 만져보고 왔습니다..
1. 본식시 DSLR의 AFS 비해서 미러리스 AFC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한지
2. 커버 가능하다면 구도만 잡고 초점 누르면 신랑,신부에게 초점이 바로 잡혀서 셔터만 누르면 되는지
3, 그 외에 불편하거나 단점은 어떤점이 있는지 궁굼합니다.
가끔 초점 에리어 옮기다 상황 끝나서 못 찍는 일이 있잖아요? 그런것에 대한 해소가 될지
그리고 상업용으로 사용하시는데 충분한지 궁굼합니다.
https://cohabe.com/sisa/2045827
DSLR에서 A7M3나 A9으로 기변하신분 질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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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에 해피스냅퍼님이 스냅촬영 하시는걸로 아는데 궁금해하시는 부분을 가장 정확히 알려주실겁니다.
혹시 여기에 댓글 안달리면 직접 문의해보세요~
글읽다가 제가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ㅎ
전에 D4 두대 쓰다가 A7M3 두대로 넘어왔고
A7M3+A9로 바꿨다가 최근에 A9를 A9M2로 바꾸면서
소니에 뼈를 묻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얼른 바꾸십시오
모든 고민은 시간낭비입니다
D5도 물론 초점이 속썩이는 바디는 아니지만 D4는 그렇지 않았기에 제 신세계는 더 놀라웠는데요
우선은 촬영후에 돌아와서 고객전송 전에 리뷰를 할 필요가 없어요
어차피 1000장에 두새장 정도 핀나간건 고객도 이해해 주는 수준이기 때문에 메모리카드에서 바로 고객전송이 됩니다
전보다 시간이 남습니다
제 경우는 고객이 특별히 직접셀렉 요청하지 않으면 셀렉도 제가 하는데,
어차피 핀나간 사진이 없으므로 라이트룸에서 썸네일 한화면에 12개 정도 나오게 하면서 쭉 훑어보면 셀렉이 끝나요
이것도 전보다 시간이 남죠
AF에 대해서는
물론 카메라가 다 알아서 신랑신부 찾아다니며 자동으로 찍어주지는 않습니다만
식전에 신랑신부 얼굴 등록해 놓고 등록된얼굴 우선추적 옵션 켜놓으면 꽤 믿을만큼 여러사람 중에서 잘 찾더군요
이런 자동기능이 혹시라도 결정적인 순간에 엉뚱하게 빌빌댈까봐 두려워할 필요는 없어요
등록된 얼굴이 우선일뿐 멀티셀렉터(조그스틱이라 부르는)로 측거점 이동은 당연히 가능하니까요
측거점이 수백개니까 이동에 당연히 디에쎄랄보다 오래 절리지만
터치스크린으로 딱 정해서 움직일수도 있고 뷰파인더를 보면서 액정을 드래그해서 빠르게 이동할수도 있어요
사실 웨딩촬영은 신랑신부가 막 뛰어다니는게 아니고 기껏해야 신랑입장이 가장 빠른 피사체이니까 소니의 AF가 별로 빛을 발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제 경우는 돌스냅도 하기 때문에 그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어요
말씀드린것처럼 아기얼굴 등록해 놓으면 아기얼굴은 자동으로 찾아져 있고, 혹시라도 고개숙이거나 얼굴 돌렸을때는 할당된 눈초점 버튼 누르면 눈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눈 찾아서 바로 맞추니까요
액정도 안보고 뷰파인더도 안보고 그냥 카메라를 대충 아기쪽으로 향하게 한 뒤에 아기랑 놀면서 셔터만 누르면서 찍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삼각대에 놓고 저는 무선릴리즈만 눌러도 되긴 할텐데 그러면 고객 보기에 너무 날로 먹는것 같을것 같아서 그렇게는 안하고 있어요 ㅎㅎㅎ
아무튼 얼른 넘어오십쇼
이런 얘기를 혹시 D5유저분께서 들으시면 맘상하실지 몰라고 웨딩이나 돌잔치에 한정해서는 A7M3가 D5보다 상위기종입니다
AF만 놓고 보면 따라오는 DSLR이 없다고 봅니다 또한 구도의 자유로움은 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