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전)플라잉 서버비 안타까운 소식

 플라잉 서버비를 운영하는 항공사인 에어아시아 X의 1분기 재무보고서이다

누적 순손실 약 -700만 말레이시아 링깃의 자본잠식 상태임

자본잠식은 주주들의 투자금을 까먹는 상태라서 회사가 곧 뒤지기 일보 직전이라는 의미와도 같다

-700만 링깃을 원으로 환산하면 약 -19억 원이다 

코로나 후유증이 오지게 오고 있나봄

암튼 안 그래도 항공사였던 에어아시아 X는 졸지에 부실기업이 되어버려서 말레이시아 법원으로부터 금지 명령을 받고 구조조정에 들어감

그래서 4월인가 5월부터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갔고 항공편 전부 폐쇄하고 비행기는 2대인가 화물편 빼고 여객편은 싸그리 창고행 했다

지금 주식 병합해서 총 주식의 99.9%을 감자하는걸로 결론났는데 쉽게 말하면 에어아시아 X 주식이 그냥 휴짓조각이 되어버린 셈이다

이번에도 회생 실패하면 뒤가 없다. 실제로 에어아시아 재팬은 못 버티고 올해 2월에 파산함

에어아시아 X 파산하면 플라잉 서버비가 과연 무사할지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