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미국 월드컵 당시,
조별예선 1차전에서 세계 최강 스페인을 상대로 2:2로 비기면서
당시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거 잘하면 월드컵 첫 승은 물론이고 16강 진출도 가능하겠다!"는 기대감에 부풀었었음.
실제로 다음 상대가 조별예선 최약체로 꼽히던 볼리비아였기 때문에 아주 헛된 희망은 아니였었음.
대부분의 국민들은 큰 점수차로 이기는 걸로 예상했고,
심지어 당시 대통령이 국가대표 감독에게 직통으로 전화를 걸어 "스페인도 꺾었는데 볼리비아는 당연히 이기겠죠?"라고 노골적으로 기대감을 표할 정도 였음.
이때 한 초등학생 소녀는 "우리나라가 볼리비아에게 비길거 같다"는 예측을 함.
당연히 이걸 들은 대부분의 어른들은 "아직 애니깐 뭘 모르네 ㅎㅎ"정도로 치부했음
그런데...
정작 까보니 골 결정력 부재+볼리비아의 날카로운 역습 때문에 오히려 밀리는 경기를 하게 되었고
심지어 볼리비아 선수 한명이 퇴장을 당했는데도 그걸 못 살려서 굴욕적인 0:0 무승부를 기록함
오죽하면 몇몇 축덕들은 '저 여자애가 커서 독일전 한국 승리를 예측한 여자 직원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돌곤 했었음.
수치스러운것에저항하라 2021/06/28 01:17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 설마...?!
오빠 곧휴가철 2021/06/28 01:18
사실 축잘알 소녀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