쩝.. 나라도 그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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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얼이 대기로 되어있으면 이제 대피로 바꿔야지. 기관은 여전히 개선의 의지가 없구만
진짜 끔찍한 상황임.
만약에 만에 하나라도, 정말로 오히려 자력으로 탈출했을 때에는 더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어서
꼭 안에서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이제 사람들은 그 지시를 듣지 않을 거임.
대구 참사도 그렇고 세월호 참사도 그렇고
국민이 국가 기관을 불신하기 시작했다는 게 너무 안타까움.
과거에 그리 큰 사고를 쳤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메뉴얼이 바뀌지 않았다는 거군요.
기다리는게 메뉴얼일 겁니다
한 번에 많은 사람이 규칙없이 이동하다 넘어지면 사람에 깔려서 사망하는 사고가 있어서 그러는걸로 알고 있는데 믿음이 깨져버린 거죠
세월호 배에서 말 잘듣고 기다린 애들을 그리도 무수히 허망하게 보내놓고
정신 못 차리는것들...
대피하란 말보다 기다리란 말이 더 무섭고 위급한 상황으로 느껴질듯
2017년 일이군요....1월...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701221049141319
기다리래서 기다린 착한애들 놔두고 선장은 어떻게 했냐
한마디 하자면 내 회사다닐 때 안전교육은 종이에 교육이수 싸인 하는 방법과 언제 언제 싸인해야 하는지 알려준 것이 전부였다.
솔찍히 안전요원도 교육을 제대로 안받았을 것이 거의 확실한 하고, 사람은 급격한 변화에 뇌정지가 오는 것이 쉽다는 점에서 뇌정지가 확실한 그 사람의 말을 따라야 한다는 말이다. 그리고 대부분 뇌정지 오면 가만히 있는 것을 최우선 선택으로 한다.
더욱 심한건 그 안전요원의 윗대가리는 말 할 필요도 없다. 그럼 남은 수단 또한 가만히 있는 것만을 가르키게 되고, 해결책은 없는 것이다.
제발좀 산업체에서 근무시간에 업주 돈 들여서 안전 교육 가능하게 좀 해주라는 것이다.